9일 오전 1시부로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됐다. 서울 인천 지역은 누적강우량이 많고 연속되는 강우로 산사태 피해가 우려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시간 기준으로 경기 지역은 ‘경계’ 기준(150mm 이상)을 초과하는 비가 예상된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특히 유사 시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 충북, 충남은 ‘주의’ 단계, 나머지 시도 지역은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Queen 김원근 기자]

김원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