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버안보법정책학회는 오는 1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세계 각국의 사이버안보전략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선진국의 사이버안보전략에 대한 이해(기조강연 발표 허태회 교수) △유럽연합과 미국의 사이버안보전략과 시사점(1주제 발표 정태진 교수) △일본의 사이버안보전략과 시사점(2주제 발표 박상돈 박사) △북한의 사이버전략과 우리의 대응(3주제 발표 유동열 원장) △우리나라의 사이버안보전략과 사이버안보입법 전략(4주제 발표 박영우 박사)을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김재광 한국사이버안보법정책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조해진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하기로 했다.
김재광 회장은 '국가 사이버안보 대응역량 강화'가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여야의 합의로 '국가사이버안보기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조해진 위원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사이버 국가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하게 해줬다며 사이버전이 전쟁 승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사이버안보법정책학회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사이버안보 법정책 연구를 통해 국가 사이버안보 입법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창립된 학술단체다.
[Queen 김경은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