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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 '고속도로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 추진
충북경찰 '고속도로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 추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10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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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화물복지재단, 충북화물운송사업협회, 충북교통방송 등 7개 기관 관계자들이 10일 충북경찰청에서 '고속도로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충북경찰청 제공).

충북경찰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예방을 위한 '고속도로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충북경찰청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화물복지재단, 충북화물운송사업협회, 충북교통방송 등 7개 기관은 10일 프로젝트 관련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년) 도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사망사고는 34건이다.

사망사고를 일으킨 화물차 운전자의 94.1%(32명)는 충북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 등 7개 기관은 장거리 운행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등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고속도로 화물차 휴식충전 프로젝트'를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확대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전국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충북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26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당 이용권 4750장을 제공해 휴게소 방문 및 휴식을 유도할 계획이다.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는 누구나 전국 DTG(차량운행기록장치) 점검센터에서 응모할 수 있다.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배너·포스터를 통한 온라인 응모도 가능하다.

응모자에게는 8000원 상당 식당 이용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12월9일까지 이어진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전체 사망사고의 46%를 차지하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 휴식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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