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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장성군 진도군
[오늘의 지자체] 장성군 진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8.11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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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장성군, 전통시장 활기 되찾아]

9일 황룡시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
9일 황룡시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

 

-모든 군민에게 30만 원 지역화폐로 지급… 첫날 지급률 35% 기록

장성군이 8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이 움츠러들었던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일상회복지원금 30만 원을 모든 군민에게 지급 중이다.

그간 장성군은 민선8기 출범 첫날인 7월 1일, 김한종 장성군수가 첫 군정업무로 지원금 예산 등이 포함된 2차추경편성계획을 결재하는 등 신속한 지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행정력을 동원한 발빠른 배부도 돋보인다. 장성군은 8~9일 이틀 동안 군 공직자 90명을 투입해 읍면의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지원했다. 첫날인 8일 1만 5300여 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35%의 지급률을 보였다.

지원금은 전액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배부해 지역경제 회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금 지급 2일차인 9일, 장날을 맞이한 장성 황룡시장은 골목마다 손님들이 북적이는 등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시장을 찾은 주민 임모 씨는 “경기가 어렵다보니 가계를 꾸려가기 많이 힘들었는데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상회복지원금을 받은 김한종 장성군수도 황룡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민생을 살피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김한종 군수는 “민선8기 장성군은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 군민이 행복한 장성시대를 여는 것이 핵심 목표”라면서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경제 위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 여러분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 전군민 일상회복지원금은 오는 9월 1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가구원 1인당 30만 원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세대는 직접 방문해 지원금을 배부하고 있다.

 

 

 

 

[진도군, 치매 전문 자원봉사 ‘단비즈’ 운영]

 

-치매 치료·예방 사각지대 해소 등 자원봉사활동 진행

진도군 보건소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를 모집,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자원봉사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5명의 봉사자들은 ‘단비즈’로 위촉되어 치매 환자들을 위한 ‘소중한 나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치매환자쉼터 인지강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시 도우미 활동을 하고 있다.

‘단비즈’는 치매 파트너 마스코트인 꿀벌(단비)로 공생 관계에 있는 꿀벌과 꽃처럼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는다는 의미이다.

진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 향상 ▲돌봄 문화확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을 보는 시각, 치매에 대한 부정적 생각도 많이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치매인식 개선 홍보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체활동이 줄어들면 인지 저하도 함께 진행되기 마련이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말벗이 되어주고 인지 활동을 돕는 자원봉사자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파트너(플러스) 교육 이수와 치매안심센터 봉사활동 문의는 진도군치매안심센터(☎ 540-6962~71)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하면 된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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