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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스페인 여행 - 1일 5식의 나라
[세계테마기행] 스페인 여행 - 1일 5식의 나라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1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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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이 그리워서, 스페인’ 2부
말라가,코르도바,메스키타,카스티야이레온,바스크의 산세바스티안 여행
[세계테마기행] 1일 5식, 스페인은 맛있다!-‘열정이 그리워서, 스페인’ 2부


이번주 (~8월 18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열정이 그리워서, 스페인’ 4부작이 방송된다.

잃어버린 내 열정을 흔들어 놓자! 마음껏 설레고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해도 좋은 땅,

타오르는 태양 아래 빛나는 열정이 가득한 스페인.

진심을 다해 먹고 마시고 놀고 춤추며 현재를 사는 열정 남녀들의 나라

스페인만의, 스페인 다운 그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

그 열정의 기원은 어디인가?

늘 그렇게 정열적일까?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

정열의 이미지에 가려진 진짜 스페인의 모습이 있지 않을까?

먹고 놀고 일하는 그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즐기는 사람들

정이 있다 못해 넘치는 그들과 함께 하는 여정이라면

소진된 열정을 채우기에 충분할 것이다.

 

<돈키호테>의 열정과 모험심을 생각하며 걷는 길 콘수에그라 · 라리오하

1일 5식!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맛의 향연, 말라가 · 산세바스티안

묵묵하게 빛나는 삶의 여정, 갈리시아 · 피니스테레

수많은 역사가 빚어낸 독특함이 가득한, 살라망카 · 폰테베드라

잊었던 열정을 되찾고 싶다면 스페인으로 떠나자!

 

오늘(8월 16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열정이 그리워서, 스페인’ 2부에서는 ‘1일 5식, 스페인은 맛있다!’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나승열 사진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스페인은 삼시 세끼가 아니다. 일일 오식의 나라다. 한 끼 때운다는 말은 없다. 먹을 때마다 진심이다.

세계적인 미슐랭 성지도 많고, 수많은 이민족의 문화를 두루 섭렵한 만큼 재료도 요리법도 버라이어티하다.

두 번째 여정은 먹는 즐거움 제대로 느끼게 해 줄 맛 기행!

항구 도시인 말라가(Malaga).

1식은 1945년부터 명맥을 이어 온 추로스(Churros) 가게에서 시작한다.

스페인 사람들은 추로스로 해장을 할 만큼 애정하는 메뉴라고 하는데….

갓 튀긴 떼헤링고와 곁들여 먹는 진한 초콜릿 한 잔은 환상의 짝꿍이다.

말라가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성 요한(세례 요한) 축일 기념이자 하지를 여는 축제인 산후안의 밤(La Noche de San Juan)의 날.

이날은 정어리 축제라고도 불릴 만큼 정어리를 마음껏 공짜로 먹을 수 있다.

꼬치에 통째로 끼워진 채 구워지는 전통요리인 정어리 구이(Espetos Sardina Asada)의 냄새가 바닷가를 진동한다.

두 번째 여정은 코르도바(Cordoba).

이슬람과 가톨릭 문화가 오묘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메스키타(Mezquita)을 둘러보고

향긋한 꽃내음이 물씬 풍기는 꽃 골목을 걷는다.

이곳에선 집 안마당을 정원처럼 가꾸는 파티오(Patio) 축제를 매년 여는데, 올해 그 대회에서 1등 한 집안이 공개된다.

이곳 코르도바에는 벽에 레시피가 쓰여있을 정도로 보편적인 전통 음식이 있다.

살모레호 코르도베스(Salmorejo Cordobes)다. 더운 여름의 한나절, 점심 메뉴로 추천한다.

더운 여름에 먹기에 안성맞춤.

카스티야이레온(Castilla y León)에 세상이 주목하는 농장이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싸고 맛있는 스테이크 집이라 불리는 집.

유수의 언론 조명을 받으며 그 먼 오지로 사람들이 찾아온다.

고대 알타미라 벽화를 연상케 하는 거대하고 신비한 소들의 향연이 농장에서 펼쳐진다.

소들은 키우는 시간만 7-10년. 도축 후 숙성 하는 데만 평균 130여 일

한 조각의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10년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있다.

시간과 정성이 만들어낸 최고의 스테이크를 맛보는 순간…. 인생 최고의 맛을 경험한다.

스페인 맛 기행의 종착점은 바스크(Basque)의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án)이다.

한 도시에 미슐랭 셰프의 맛집이 가장 많은 곳이자 전 세계 미식가들의 맛의 성지다.

먹자골목으로 간다. 핀초스(Pinchos)란 스페인 타파스의 바스크식 이름.

운 좋게 이번에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셰프의 핀초스 하나를 먹을 수 있었다.

우연히 함께 자리한 부부를 통해 먹자골목 이용법까지 전수받았다.

꼭 제철 재료로 골라라! 한 집에 하나씩만 먹어라! 기본 세 집은 돌아라!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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