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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 낮엔 31도 무더위, 제주 열대야
[오늘의 날씨]전국 흐리고 곳곳 소나기, 낮엔 31도 무더위, 제주 열대야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08.18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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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비는 대부분 그치지만 소나기가 요란할 전망이다. 우산은 챙기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비가 그치면서 무더위가 또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목요일에는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면서 "전국이 흐리지만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또 "대기 불안정으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동부·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경북 지역에는 이날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5~40㎜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최근 내린 많은 비로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겠고,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지역에 따라 크겠다. 기상청은 피해가 없도록 아래와 같은 사항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o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 및 실시간 레이더 영상 수시 확인
o 개울가, 하천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리거나 고립될 수 있으며,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o 저지대와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o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하천과 저수지 범람에 유의, 매우 강한 호우 시 논둑이나 물꼬 점검 자제
o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맨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및 접근 자제
o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
o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 유의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 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외)은 최고 체감온도 31도 내외로 올라 무덥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폭염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의 내륙지역에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바다 안개가 짙게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금요일인 내일(19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오후(12~18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도, 저녁(18~21시)부터 충청권과 경북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가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예보됐다.

이번 주 주말에도 전국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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