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 21일, 일요일) KBS ‘TV 진품명품’ 1337회에서는 △삼귀 토기 빗살 항아리 △허백련의 <설경> △청자 오합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김미진(개그우먼), 황영진(개그맨), 조향기(배우)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영복(서예고서 감정위원), 이상태(고지도 감정위원), 김경수(민속품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 삼귀 토기 빗살 항아리
첫 번째 의뢰품은 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귀 토기 빗살 항아리'입니다. 커다란 항아리에 구멍이 뚫린 귀가 세 개 달렸고 게다가 겉면과 바닥에는 빗살무늬로 가득 차 있는 의뢰품.
생김새가 독특한 만큼 용도 또한 범상치 않다.
과연 이 물건의 용도는 무엇일까?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 보자!
◆ 허백련의 <설경>
두 번째 의뢰품은 한국화의 거장 허백련 선생의 <설경>입니다.
설산 사이로 굽이굽이 흐르는 강물, 도롱이를 걸친 한 어부가 서둘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설경>인데.
이 그림은 허백련 선생의 노년기 작품으로 정교하고 수준 높은 솜씨를 만나볼 수 있다.
흑과 백을 사용해 그렸지만 포근한 겨울 풍경을 실감 나게 그린 허백련의 <설경>!
그 매력을 TV쇼 진품명품에서 함께 확인해 보자!
◆ 청자 오합
세 번째 의뢰품은 앙증맞은 크기의 청자 오합이다.
청자 오합은 하나의 큰 합과 그 안을 구성하는 4개의 작은 합을 말하는데.
당초, 국화, 연주 등 다양한 무늬가 오밀조밀 들어가 있는 이 오합은 과연 어디에 쓰인 물건일까? 그리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려청자의 제작 기술인 상감기법의 원리까지 모두 공개되니 TV쇼 진품명품에서 만나 본다!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