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일요일 날씨는 전국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전북남동부와 전남권내륙 낮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예상된다.
비가 그친 지역에는 무더위가 찾아와 폭염특보가 발효 됐다.
20일에 발효된 폭염주의보 지역은 서울,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충청북도(청주), 충청남도(부여, 논산), 경기도(안성, 용인, 하남, 성남, 의정부, 고양, 김포, 과천) 등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한 피해 현황은 서울·인천·경기도 기준 온열질환자 502명(사망자 3명)으로 잠정집계 발표했다(질병관리청, ~08.18.).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로 선선한 편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3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상된다. 도시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체감온도는 31~33도를 기록하며 비교적 덥겠다.
이날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내일(22일) 월요일 날씨는 전국 가끔 구름 많겠다.
모레(23일) 화요일 날씨는 전국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밤에 충남권과 전라권에 비가 예보 됐다.
기상청 장기 예보 전망에 따르면, 기온 전망은 3~4주는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강수량 전망은 3~4주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다.
날씨 전망(08.29.~09.04)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주 평균기온은 평년(22.5~23.9℃)과 비슷할 확률이 50%, 주 강수량은 평년(17.2~49.2㎜)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예측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폭염주의보와 함께 온열질환자 발생이 늘고 있어 아래와 같이 주의를 당부했다.
△ 수도권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21일)까지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음
△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분.염분을 섭취하고, 조리도구를 청결하게 관리하여 식중독에 유의하기
△ 독거노인 등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안부전화 등 상태 점검하기, 어린이.노약자를 차에 혼자 두지 않기
△ 야외작업장에서는 오후 2시~5시에 작업을 줄이기
△ 축산농가에서는 단열재.차광막.그늘막 등 설치하여 축사 온도 낮추고, 가축 면역력 유지를 위해 청소.방역 실시하기
△ 농작물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방제 강화하고, 농작업은 아침.저녁에 주로하고 충분한 휴식 취하기
△ 고수온에 대비하여 차광막 설치하고 사육 어망 정비하기, 산소 공급기 등 시설 점검하고 보강하기
△ 에어컨 사용 증가로 실외기 화재 예방을 위해 주변 먼지 제거 등 미리 점검하기, 도로가 뜨거워지면 타이어 파손 위험이 있으니 공기압 등 점검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