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25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244만9475명이 됐다.
주말 효과가 이어진 전날(5만9046명)보다 9만1212명(154.5%) 증가했고, 광복절 검사건수가 감소했던 1주일 전(8만4103명)보다 6만6155명(78.7%) 증가했다. 2주일 전인 9일(14만9860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18일 17만8553명 이후 5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2주일간(8월 10일~23일) 신규 확진자 추이는
'15만1728→13만7188→12만8672→12만4552→11만9546→6만2056→8만4103→18만763→17만8541→13만8794→12만9395→11만936→5만9046→15만25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이 14만9754명이고, 해외유입이 50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8일 이후 5일 만에 다시 500명 이상 발생했다. 최근 1주일간(8월 17일~23일) 해외유입 확진자는 '565→632→465→492→396→406→504명'이다.
1주일간(8월 17일~23일) 일평균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3만4897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만944명으로 47.4%,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7만8810명으로 52.6%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15만258명(해외 504명 포함)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만5679명(해외 35명), 부산 1만689명(해외 9명), 대구 8639명(해외 19명), 인천 8199명(해외 101명), 광주 4171명(해외 24명), 대전 5210명(해외 34명), 울산 3367명(해외 9명), 세종 1248명(해외 14명), 경기 3만7242명(해외 40명), 강원 4167명(해외 13명), 충북 4695명(해외 14명), 충남 6748명(해외 44명), 전북 5393명(해외 39명), 전남 6527명(해외 12명), 경북 6419명(해외 30명), 경남 1만316명(해외 39명), 제주 1531명(해외 10명), 검역 18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4명 줄어든 487명이다. 전일 대비 감소는 6일 만이다.
최근 2주일간 위중증 환자는 '402→418→453→469→512→521→563→469→470→492→511→531→551→487명'이다.
사망은 52명 늘어 누적 2만6161명이 됐다. 전날 사망자보다 13명 적다. 누적 치명률은 20일째 0.12%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는 '50→59→58→67→57→50→37→42→61→83→84→64→65→52명'이다.
현재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478개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이 44.8%로 전날 47%보다 2.2%포인트(p) 줄었다. 준중증병상은 59.8%로 전날 60.7%에 비해 0.9%p 감소했다. 중등증병상은 45.0%로 전날 46.1%보다 1.1%p 줄었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9.8%로 전날 20.7%보다 0.9%p 감소했다.
신규 재택치료자는 13만1347명이며, 전체 72만4949명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4개소가 운영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97개소가 있다. 그중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개소로, 1만개소를 넘었다.
4차 접종자는 3만9118명 늘어 누적 692만8843명이 됐다.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13.5%, 18세 이상 15.6%를 기록했다. 60세 이상 대상자의 46.7%가 접종했고, 50대 대상자의 15.3%가 4차 접종을 마쳤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