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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8.24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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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정성 듬뿍 ‘강소농 농산물’로 추석 선물하세요”]
- 8월 26일~9월 4일, 온라인 상점서 ‘강소농 추석 선물 기획 판매전’ 개최
 
“‘강소농’*이 생산한 가성비 좋고 정성 듬뿍 담긴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추석 선물 준비하세요.”

*강소농(强小農):‘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라는 뜻.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중소 규모 가족농 중심의 농업경영체를 의미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네오게임즈와 협력해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온라인 상점(쇼핑몰) ‘레알팜마켓’*에서 추석 선물 기획 판매전을 연다고 밝혔다.

* 레알팜마켓 온라인 상점 주소: smartstore.naver.com/realfarmstore

농촌진흥청은 농사 체험 게임 ‘레알팜’을 개발한 ㈜네오게임즈와 올해 2월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유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획 판매전에서는 전국 12개 강소농이 생산한 △과일(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멜론) △가공품(홍삼순액, 흑더덕, 도라지진액, 부각) △기타(곶감, 잣, 더덕) 등 총 15종을 선보인다.

상품 주문은 추석 전 배송을 위해 레알팜마켓에서 9월 4일까지만 받는다.

레알팜마켓은 ㈜네오게임즈에서 올해 1월 문을 연 농산물 온라인 상점(마켓)으로 레알팜 게임 이용자는 물론 일반 소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레알팜’ 게임 속에서 쓸 수 있는 물품(아이템)을 제공한다. 특히 20만 명이 넘는 게임 이용자 온라인 카페에 ‘레알팜마켓’ 농산물을 홍보해 판매를 증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 “명절을 맞아 이웃이나 친척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때 농업인들의 정성이 깃든 우리 농산물을 선물한다면 더욱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AI)·식물공장·무인기(드론) 등 첨단기술 한눈에]

- 8월 25~27일 김대중컨벤션센터‘Green & Agritech Asia 2022’개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미래 첨단농업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Green & Agritech Asi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재)스마트연구개발사업단, 코트라(KOTRA),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농업기술 전문 전시회다.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스마트농업의 육성과 고도화, 스마트농촌의 구현 기반 마련과 스마트농업의 국제화, 농업 부문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행사 기간 동안 농업 인공지능, 식물공장, 무인기(드론) 등 국내외 다양한 애그리테크(Agritech)* 및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 애그리테크(Agritech):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임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각국의 애그리테크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 ‘AWC 2022 in Gwangju(AI World Congress: AI X Agriculture)’가 동시에 열려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학술행사에서는 워싱턴주립대학교(WSU) 아난스 칼야나라만(Ananth Kalyanaraman) 교수가 ‘농업 인력 및 의사 결정 지원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밖에 포르투갈 카티아 핀토 스마트팜 협력실(SmartFarm Collaborative Labatory) 사무총장, 손종수 시제이(CJ) 상무,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전 총장 등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참가 업체를 위한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온라인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시민, 농업인, 예비 창업농,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현장 상담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창업 토론회, 전라남도 귀농·귀촌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8월 23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사전등록 및 단체 참관에 관한 내용은 김대중컨벤션센터 혁신사업실(062-611-2192, 2193)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회 세부 일정은 누리집(http://greenagritechas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학술행사 참가 희망자는 학술행사 누리집(awc.newstheai.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성제훈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를 통틀어 스마트농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농촌진흥청은 농업 인공지능 학술대회를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하는 애그리테크 특화 전시회로 발전시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씨이에스(CES)**에 견줄 수 있는 ‘농업CES’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CES(세계가전전시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박람회

 

 

 

 

[농작물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사후관리 : 노지채소‧농업시설물]

- 배추‧무, 예비 묘 활용 다시 심기…고추, 물 빠진 즉시 병해충 방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집중호우 이후 노지에서 재배하는 배추, 무, 고추 등 채소의 생육 회복과 안정적 생산을 위한 관리 대책을 제시했다.

(배추‧무)= 침수 피해가 발생한 배추‧무는 동력분무기를 이용해 작물 표면에 묻은 흙 앙금을 씻어주고, 병든 잎이나 포기는 제거한 뒤 살균제를 뿌린다.

또한 재배지 흙 표면을 얇게 긁어주는 작업으로 토양 내 공기 유입을 원활하게 해 뿌리 활력을 높인다. 작물 자람새가 활발하지 못한 재배지의 작물 표면에는 요소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뿌려준다.

배추의 경우, 작물이 유실되거나 생육 상태가 심각하면 재해에 대비해 준비된 예비 묘를 심거나 다른 작물을 심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고추)= 고추 재배지에 물이 빠지면 탄저병과 세균성점무늬병 등 병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방제하고, 생리장해 증상이 나타난 고추 열매는 제거한다.

수확한 고추는 자연건조보다 열풍건조기에 넣어 말려야 건조 중 부패를 방지할 수 있다. 생육 상태가 좋지 않으면 요소 0.2%액 또는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준다.
 
(농업시설물)= 물빼기 작업을 마친 비닐온실 내‧외부의 전기시설물을 점검해 감전 사고를 예방한다. 습해 예방을 위해 비닐온실 주변의 물길(배수로)을 재정비한다.
 
생육 회복이 가능한 작물은 흙 앙금을 씻어주고, 고온 피해를 받지 않도록 환기창을 열어 외부의 공기를 유입시킨다. 환기 시설이 설치된 경우, 감전에 유의하여 가동한다.
 
비닐온실에서 재배하는 작물에 따라 발생 우려가 큰 병해충 예방을 위해 등록된 약제를 활용하여 방제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노형일 과장은 “집중호우와 일조시간 감소로 농작물 생육이 저조한 상태에서 갑자기 고온 환경에 노출되면 추가 피해가 우려되므로 사후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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