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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 마음건강 행사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장애인 마음건강 행사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24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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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충북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날 충북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해 뇌 휴식 방법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트레스 검사 모습.(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공)

충북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장애인의 정신 건강을 챙겼다.

24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날 충북장애인복지관에서 마음건강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는 스트레스 뇌파 측정으로 장애인들의 마음건강을 점검했다.

이용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스트레스 검사 결과 절반 정도가 평소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왔다.

주로 장애로 인한 신체적 제약이 일상생활 속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센터는 심호흡법과 체계적 둔감화 등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도 알려줬다.

체계적 둔감화는 긍정적 반응을 일으켜 불안이나 공포를 해소하는 방법이다. 근육 이완으로 시작해 좋은 기억을 떠올리고 단계적으로 불안감 등을 상쇄해 가는 과정이다.

눈이 보이지 않아 이동이 두렵다는 한 장애인은 체계적 둔감법을 배운 뒤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라고 했다.

센터 관계자는 "스트레스나 우울감이 느껴지면 심호흡법으로 마음을 가라앉혀 뇌가 쉬는 시간을 주라"고 했다.

최근 유행하는 '불멍' 등도 뇌가 휴식하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했다. 센터는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산책, 명상, 웃음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사용한 스트레스 뇌파측정기는 1분만 투자하면 간단하게 스트레스 상태를 알 수 있다. 센터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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