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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고흥군 보성군
[오늘의 지자체] 고창군 고흥군 보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8.25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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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사활]

심덕섭 고창군수가 22일 국회를 찾아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고창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22일 국회를 찾아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갯벌세계유산보전본부 고창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국회 방문 등 정치권 문 두드리며 총력전..“반드시 고창이어야 하는 이유는 차고 넘쳐”

전북 고창군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회를 찾아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2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소병훈 농해수위 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의원과 윤준병 의원을 차례로 면담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고창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함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특히, 고창군은 현재 충청에서 전남에 이르는 한국의 갯벌의 중간지점으로 지리적으로  한국의 갯벌 관리의 효율적 장소다.

특히 생태관련 국립시설이 전무한 전라북도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의 유치 당위성 설명했다.

또 갯벌과 연접한 55만평의 사업대상 부지를 미리 확보해 공모 대상 면적 이외에도 향후 시설의 확장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추가 요구하는 부지면적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고창갯벌이 한국의 갯벌의 모든 특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와 같은 지역으로 타 지역과 다르게 도보로 5㎞까지 직접 나가 갯벌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과 생태교육의 최적의 장소다.

사업대상 부지가 태양광 건립을 막아내고 생태적 복원을 추진하기 위한 공간으로 보전본부 건립 시 상징성과 스토리텔링에 강점을 가지는 등 타 지자체와의 비교우위를 적극 설명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8월16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공모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9월말 공모신청이 예정돼 지자체별 본격적인 유치경쟁에 돌입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 8기 취임 이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업으로 공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라북도, 정치권과 협력해 고창군이 반드시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89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올해는 질병관리청, 고흥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한다. 

질병행태, 의료이용 등 조사 결과를 통해 생산된 건강통계는 지역에 맞는 보건정책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데 중요한 지표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로 사전 선정된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며,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및 코로나19 관련 지표이다. 

조사는 사전교육을 받은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표본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가구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고흥군의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을 파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니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안심하시고 조사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보성군, 올해 첫 ‘웅치 올벼쌀’ 수확 개시]

보성군은 웅치 올벼쌀 수확인 시작됐다고 밝혔다.

웅치면 강산리 김재종 농가는 지난 18일 보성군에서 가장 먼저 웅치 올벼쌀을 수확했다.

보성군은 125농가가 약 140ha에 올벼쌀을 경작하고 있으며, 올벼쌀 전국 생산량 57% 차지하고 있다. 웅치 올벼쌀은 2010년도에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돼 전국적 브랜드가치를 인정받았다.

웅치 올벼쌀은 찰벼만을 사용해 전통방식의 가마솥에 수증기로 쪄서 햇볕에 건조하고 현미로 도정한 쌀이다. 고품질의 웰빙 식품으로 항암효과,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 간식과 선식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추석 명절에는 햅쌀밥을 차례상에 올렸던 전통으로 찐 찹쌀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하면서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보성군은 웅치 올벼쌀 판매촉진과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해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통해 누룽지, 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대도시 홍보 판촉행사를 통해 올벼쌀 소비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형춘 웅치면장은 “이상기후와 농가일손부족, 코로나19와 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올벼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첫 수확의 기쁨과 함께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순신과의 인연 열선루, 보성 랜드마크로 키운다]

 

-보성군,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추진 박차

보성군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열선루를 보성의 역사문화 랜드마크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성군은 2018년도부터 열선루 중건사업을 비롯한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사업비는 118억 원으로 열선루 중건은 2021년도 10월에 마쳤으며, 현재 신흥동산 주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열선루를 중심으로 △잔디광장 확대, △전망 휴게시설(테라스가든, 데크정원), △산책로, △주차장 등을 추가 설치했으며, 열선루 전망 개선과 산책로 주변 여장(성 위에 낮게 쌓은 담) 조성을 통해 보성읍성의 옛 정취를 되살릴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열선루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순신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는 관광 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선루 활용방안’에 대한 군정발전 제안 공모를 진행 중이다.

공모는 8월 말 마무리되며, 9월 중으로 심사를 거쳐 실제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계획에 추가 반영할 방침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의 열선루는 이순신 장군께서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라는 ‘금신전선 상유십이’ 장계를 쓴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라면서 “열선루를 보성의 랜드마크로 키우고,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양창, 명량으로 출정한 군영구미 등 보성에 주요 이순신 관련 역사와 유적지를 콘텐츠화해 하나의 관광 테마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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