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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전남 신안 신도 ‘섬마을 이장님’
[EBS 한국기행] 전남 신안 신도 ‘섬마을 이장님’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8.3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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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자락에서 3부
[EBS 한국기행] 여름의 끝자락에서 3부 ‘섬마을 이장님’


이번주(8월 29일 ~ 9월 2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5부작이 방송된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더위는 어느새 한풀 꺾이고

저녁엔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이렇듯 우리의 세월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붙잡고 싶어도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으니

이 여름이 가기 전에,

망설이고 미뤄둔 나의 행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오늘(31일) <한국기행> ‘여름의 끝자락에서’ 3부에서는 ‘섬마을 이장님’ 편이 방송된다.

 

-나의 섬, 신도로 오라

전라남도 신안의 아름다운 비경을 가진 섬 신도에는 주민들의 든든한 이장 이만숙 씨가 살고 있다.

도시 생활로 몸이 쇠약해져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그는 그 시절이 무색할 만큼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다.

어복만큼은 타고났다는 그가 민어잡이에 나서자 거대한 민어가 하나둘씩 그물을 타고 올라온다.

매일같이 그의 옆자리를 지키는 아내와 함께 민어를 한가득 싣고 육지로 돌아간다.

이만숙 씨의 누나들은 갓 잡은 민어로 솜씨를 발휘해 진수성찬 가득한 민어 밥상을 차려낸다.

가족 다 함께 민어 요리를 나눠 먹으며 고단했던 올여름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진다.

직접 잡은 해산물을 마을 주민들과 나누고 이웃 섬 하의도와의 물물교환도 자처하며

불철주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만숙 씨.

신도를 더욱더 살기 좋은 섬으로 만들기 위한 섬마을 이장, 이만숙 씨의 하루는 오늘도 활기차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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