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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찍은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평창 진부
폰으로 찍은 사진작가 김도형의 풍경- 평창 진부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8.25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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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휴대하고 다니는 삼성 갤럭시폰으로 DSLR 카메라를 뛰어 넘는 사진작품을 담아 내다
폰으로 찍은 김도형 사진작가의 풍경-(southkorea landscape taken with phone, instagram- photoly7)
폰으로 찍은 김도형 사진작가의 풍경-(southkorea landscape taken with phone, instagram- photoly7)

 

평창 진부면의 한 마을을 지나다 특이하게 생긴 소나무가 있어서 폰으로 한커트 촬영했다.

내가 밭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지켜보던 마을의 어머니는 소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소나무가 있는 밭은 어머니의 밭이라고 했다.

언젠가 강릉에 사는 사람이 와서 소나무를 900만원 인가에 팔라고 했는데 팔지 않았다고 한다.

어머니의 말씀에 의하면 저 소나무는 마을을 이끌고 가는 배의 돛대에 해당하고 마을을 지키는 영목인데 어떻게 팔겠냐는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한쪽으로 기운 소나무의 모양이 배의 돛대같아 보였다.

이번 겨울에 눈이 온다는 소식이 있으면 다시 가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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