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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늘의 농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8.26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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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31만 8천원 선]
-전년 대비 2만원 상승… 농축산물 할인쿠폰 확대로 체감물가 완화 기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31만8045원으로, 지난해 대비 6.8%(2만241원)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2171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3920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6.6% 늘어났으며,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평균 25%(9만1749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보름 정도 앞둔 8월 24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결과다.

품목별로는 지속되는 폭염에 유례없는 폭우가 겹치며 시금치, 무, 배추 등 채소류 가격이 높았으며, 이른 추석 출하에 따른 생육 부진으로 대과의 비중이 감소한 사과가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원재료 수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밀가루, 두부, 다식 등 가공식품이 전반적으로 올랐으나, 수급이 안정적인 쌀, 깨, 조기는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 공급하고, 국산 농축산물 할인쿠폰(농할쿠폰)과 유통업계 할인행사를 연계해 할인 폭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는 농할쿠폰을 적용하지 않은 가격으로, 추석을 맞아 할인 한도가 1인당 2~3만원으로 상향된 농할쿠폰과 유통업계의 각종 할인혜택을 잘 활용한다면 전년 비용 수준으로 성수품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할쿠폰은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온라인몰에서 업체 행사주기별 1인당 2만원까지, 로컬푸드 직매장과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행사 품목 결제 시 자동으로 할인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몰은 사이트에서 추석 농할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 시 사용하면 된다.

또한, 정부는 지난 8월 17일부터 20대 추석 성수품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선물세트, 제수용품 등 수요가 집중되는 8월말(추석 전 2주차)에 추석 성수기 전체 공급량의 40% 이상을 집중함으로써 성수품 수급 및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윤희 수급관리처장은 “국민 모두가 평안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정부와 협심해 추석 성수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수급 관리와 물가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전통 차례상과 함께 간소화 차례상 차림비용을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구입비용의 상세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선농산물, 온라인 수출 상담으로 해외진출 박차]
-신선 및 검역협상 타결 품목 등 9백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신선농산물과 최근에 검역협상이 타결된 품목 및 국가를 중심으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151건, 9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3회째 추진한 것으로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이한 배, 사과 등 신선농산물과 채소종자 등 최근에 검역협상이 타결된 수출유망 품목의 신규 거래선 발굴과 수출 확대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59개사와 신선농산물 주요 수출국인 미국, 베트남, 대만을 비롯해 채소종자·삼계탕·딸기 등 최근에 검역 협상이 타결된 UAE, 필리핀 등 총 21개국의 바이어 51개사가 참가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열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바이어들은 과실류와 채소류 등 다양한 신선 품목에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아세안 시장에서 한국산 사과는 타국산에 비해 크기와 당도는 물론 가격경쟁력도 갖추고 있어 큰 관심을 끌었고, 딸기의 경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쌀 및 쌀가공식품 수출업체도 상담에 참가해 UAE·싱가포르 등 신규시장 진출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특히 컵떡볶이, 쌀과자, 쌀국수 등 국산 쌀로 만든 가공식품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신선농산물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품목”이라며, “신선농산물 출하시기와 정부 간 검역협상 타결 등에 맞춰 바이어 상담 알선 등 다양한 수출지원을 펼쳐 적시에 해외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몽골 신규노선을 통해 K-Food 수출길 해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지역본부 박성국 본부장(좌측), 웨이하이태산무역 김윤재 대표(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지역본부 박성국 본부장(좌측), 웨이하이태산무역 김윤재 대표(우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수산식품 對 몽골 수출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한국-중국(웨이하이항)-몽골을 잇는 신규노선을 활용하고자 철도 운영 협력업체인 중국 웨이하이 태산국제무역유한공사와 24일 베이징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바다를 접하지 않는 내륙국가로 한국-몽골의 수출물류는 주로 중국 텐진항을 거쳐 몽골로 들어갔으나 코로나 이후 텐진항에서 물류가 적체되고 운송비용이 상승하면서 농수산식품 수출업체가 오랫동안 어려움을 감수해 오고 있는 중이다.

공사는 이번 MOU 체결로 중국 웨이하이항-몽골을 잇는 신규 노선을 통해 만성적인 수출물류 적체를 개선하고,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운임 확보 등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물류에 대한 애로를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공사 박성국 중국지역본부장은 “1990년 한ㆍ몽 수교 당시 한국농수산식품 수출이 거의 전무했던 상태에서 올해 드디어 1억불을 초과할 시장으로 성장했다”며, “몽골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한국-중국내륙-중동까지 이어지는 효율적인 물류노선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몽골은 한국 농수산식품의 이머징 마켓으로 시장확대 가능성이 매우 크며, 2021년 대 몽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8,976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는 7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7,378만 달러로 순항하며 최고의 수출 신장률을 나타내는 국가 중 하나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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