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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이 맡기는 '시간제 보육실' 운영 ... 6~36개월 영아 시간당 1000원
강동구, 아이 맡기는 '시간제 보육실' 운영 ... 6~36개월 영아 시간당 1000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8.3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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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 서비스
시간제 보육 서비스

서울 강동구는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시간당 1000원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을 총 6개소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영아수당 또는 가정 양육수당을 수령하는 가정의 6개월 이상 36개월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 방문, 단시간 근로, 재취업을 위한 교육, 기타 개인적인 업무로 인해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하고 이용한 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일시 돌봄 서비스다.

시간제 보육실은 지역 내 어린이집 6곳에서 운영한다. 3년 이상의 보육경력과 자격을 갖춘 전문교사가 근무하며 1개 반에 최대 3명까지만 수용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영아수당 또는 가정양육수당 수령 대상자에 한해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 80시간 이용시간을 초과하거나 어린이집 재원아동인 경우에도 시간당 본인부담금 4000원을 내면 이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시간제 아동으로 등록하고 예약하면 된다. 이용이 끝나면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필요할 때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 서비스가 육아에 대한 심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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