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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늘의 농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8.31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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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K-Food 페어’ B2B 온라인 수출상담회 성료]

 

-432억원 규모 상담성과... 9월부터 내륙지역 B2C 소비자체험 홍보 나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2022 중국 K-Food 페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30년간 바람을 타고 전해온 향기, 한국의 맛을 중국에 전하다(香飘三十载,韩味传中国)’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우수 수출업체 38개사와 중국 유력 바이어 70개사 등 총 108개사가 참여했다.

공사는 내실 있는 온라인 상담 운영을 위해 수출업체와 바이어간 수요 맞춤형 사전 매칭 및 1:1 상담 주선, 품목 e카탈로그 및 샘플 사전제공 등의 노력으로 이틀간 387회 상담, 총 432억원 규모의 상담실적을 거두었다.

현장에서는 파프리카를 비롯해 삼계탕, 소스류 등 신제품 상담이 열띠게 진행됐으며, 특히 최근 중국의 건강 중시 및 간편식 시장 확대 추세에 맞춰 건강기능식품과 HMR식품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스낵류와 음료류 신제품에도 관심이 집중돼 향후 중국 시장 확대 가능성을 재차 확인했다.

공사는 수출상담회에 이어 오는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내륙의 시안(西安), 타이위안(太原), 정저우(郑州) 3개 도시에서 대대적인 시음시식 행사와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소비자체험 행사를 릴레이로 개최해 K-Food 소비 저변을 중국 중서부지역 2선 도시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식 해외사업처장은 “지난 30년간 대 중국 K-Food 수출은 14배가 넘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며, 중국은 지난해 K-Food 수출 1위 국가이자 중요한 파트너”라며, “향후 지역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지원을 펼쳐 중국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 공공기관 혁신대상’ 대상 수상]

 

-공공급식통합플랫폼으로 국민 식생활 개선 등 공로 인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6일 ‘공공기관의 경쟁력과 주요사업 혁신전략’을 주제로 한국공기업학회(학회장 김준기)가 개최한 ‘2022 하계 학술대회’에서 ‘2022 공공기관 주요사업 혁신대상’ 준정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투명하게 공급해 국민 식생활을 개선하고, 국산 우수 농산물의 소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수산식품거래소를 통해 국산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 확대와 단체급식 식재료 유통체계 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는 올해부터 공공급식통합플랫폼을 운영하여 학교, 유치원,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군 급식까지 안전 식재료 공급체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공공기관 주요사업 혁신대상’은 공기업·준정부기관 및 기타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혁신사례를 도전성・효과성・정부정책 이행노력 등 다각적으로 평가해 우수성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현장에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공기관의 핵심역량 강화, 자발적 혁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혁신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미션인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혁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에 앞서 김 사장은 ‘공공기관의 경쟁력 제고 및 경영평가제도 개선 방안’ 토론자로 참석해 기관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경쟁력 제고, 공공성과 효율성의 균형감 있는 혁신 실행 그리고 이와 연계한 경영평가제도 개선 등을 강조했다.

 

 

 

 

[전국이 하나 된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우측), 김관영 전라북도 지사(좌측)

 

-전북도와 MOU체결로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와 ‘화룡점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해부터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추진해 왔으며, 특히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은 26일 전라북도(지사 김관영)와의 MOU를 끝으로 화룡점정의 대미를 장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대국민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 기후위기 등에 따른 식량안보 강화 및 지역 제반시설 활용방안 모색 ▲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 농수산식품거래소와 전북생생장터 간 온라인 협력을 통한 산지와 수요기업 연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녹색 식문화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이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해 4월 ESG경영 선포식 개최 이래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포함 국내외 263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캠페인 전국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는 스마트‧친환경농업 허브,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 등 활력 넘치는 농산어촌 조성과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수산식품산업 발전은 물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시행으로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으로 178만 전북도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탄소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선포식 1주년을 앞두고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발돋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는 ‘글로벌 그린푸드 데이’로 확산시켜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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