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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특선] ‘기술자들’ - 35회 황금촬영상 수상작
[한국영화특선] ‘기술자들’ - 35회 황금촬영상 수상작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18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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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주연
[한국영화특선] ‘기술자들’

오늘(9월 18일) EBS1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김홍선 감독 영화 <기술자들>가 방송된다.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등이 열연한 <기술자들>은 2014년 제작된 한국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12월 개봉했다. 상영시간 116분.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는 범죄 영화.

 

◆ 줄거리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 그 곳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해 최고의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갖춘 ‘기술자들’이 뭉쳤다. 팀의 리더인 ‘지혁(김우빈)’은 손만 댔다 하면 못 여는 금고가 없는 금고털이계의 ‘마스터 키’이다. 또한 그는 목표가 정해지면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창의적인 방법으로 완벽하게 작전을 짜는 탁월한 두뇌의 소유자이다. 두 번째 기술자는 업계 최고의 마당발인 인맥 기술자 ‘구인(고창석)’, 지혁의 완벽한 계획은 구인이 최적의 동업자와 작업장을 구하면 비로소 실현의 단계로 들어서게 된다. 구인의 손에 이끌려 이들과 한 배를 타게 된 최연소 해킹 기술자 ‘종배(이현우)’는 앳된 외모와 달리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그 어떤 시스템도 단번에 무력화시키는 천재성을 자랑한다.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닮은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는 세 명의 기술자들. 하지만 저마다 분야에서 최고임을 자처하는 세 사람은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리는 한 팀으로 떠오른다.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 주어진 시간은 단 40분.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가 지금 시작된다!

 

◆ 해설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만능 금고털이범 이지혁은 늘 같은 패턴으로만 돌아가는 판이 지겹다며 새로운 스케일을 원했고 인력 조달 일을 맡고 있는 그의 파트너이자 절친한 형 김구인은 곧바로 사람을 알아보기 시작한다. 구인의 레이다망에 들어온 인물은 업계에서 최연소로 소문난 해커이자 불량 청년 박종배. 처음 종배는 남과의 동업을 탐탁치 않게 여겼지만 보석상 털이를 멋지게 성공시킨 이후에는 두 사람과 하나가 된다. 그리고 이런 세 사람을 눈여겨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업계의 검은손 조대진 사장. 그는 자신의 계획에 세 사람을 끌어들인다. 처음 세 사람은 안 하겠다고 딱 잘라 이야기했지만 조대진은 오른팔 이주환을 시켜 알아낸 세 사람의 가족들(구인의 여동생, 종배의 아버지, 지혁이 만나는 은하)을 이용해 협박했고 결국 수락을 얻어냈다. 대진이 노리는 건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한다는 인천 세관 시스템에 숨겨진 검은돈 1500억을 40분 만에 털어내는 것. 이후 세 사람은 완벽한 작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작전 당일, 인천 세관에 위장 잠입해 돈을 운반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하지만 순조롭게 진행되던 일은 지혁이 작전 구역에서 이탈하면서 이를 알게 된 대진이 그를 쫓기 시작하면서 틀어지기 시작한다.

치밀한 작전, 위기에 강한 담대함, 탁월한 감각으로 뭉친 역대급 기술자들을 탄생시킨 김홍선 감독은 “<기술자들>은 그 어떤 케이퍼 무비보다 강렬한 내러티브, 스피디한 전개, 차별화된 캐릭터들을 가지고 있다. 빠른 속도감과 지루하지 않은 볼거리들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다.”라며 더욱 젊어지고 영리해진 케이퍼 무비의 탄생을 예고했다. 2012년 공모자들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두 번째 작품으로,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40분 만에 훔쳐야 하는 최고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2015년 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촬영상-신인상 수상.

 

◆ 감독 : 김홍선

데뷔: 2012년 <공모자들>

수상: 2012.12 <공모자들>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

필모그래피: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

<반드시 잡는다>(2017)

<변신>(2019)

 

◆ 영화 개요

감 독 : 김홍선

출 연 :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제 작 : 2014년

영화길이 : 116분

나이등급 : 15세

 

 

한국 영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프로그램 EBS ‘한국영화특선’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영화특선 ‘기술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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