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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지자체] 고양특례시
[오늘의 지자체] 고양특례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02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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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서울시 상암소각장 건립 전면백지화 요구]

이동환 고양시장, 서울시 상암소각장 건립 전면백지화 요구
이동환 고양시장, 서울시 상암소각장 건립 전면백지화 요구

 

-“기존 기피시설 문제도 못 풀고 고양시와 협의없는 일방적 발표”
-“TF구성, 범시민 반대운동 등 강력 대응할 것”

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이 서울시가 새로운 자원회수시설(생활폐기물 소각장) 입지를 마포구 상암동으로 결정한 발표에 대해 전면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고양시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무런 사전협의와 안내조차 없었던 이번 서울시의 일방적 발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기존 서울시가 운영하는 난지물재생센터의 문제도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덕은동 주민뿐만 아니라 108만 고양시민을 우롱하는 행태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31일 서울시가 선정발표한 마포구 상암동의 새 소각장 부지는 1일 1,000톤을 소각할 수 있는 대규모시설로서 기존 750톤의 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짓는다.

난지물재생센터
난지물재생센터

 

문제는 상암동의 새 소각장은 그동안 하수처리시설, 음식물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슬러지건조 및 소각시설을 운영하는 서울시 난지물재생센터 때문에 30년 이상 피해를 보고 있는 난점마을 등 자연부락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더욱이 이 소각장 부지와 더 가까운 곳에는 덕은지구 4,815세대가 입주를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서울시가 입지선정위원회를 꾸려 선정했다고는 하지만, 우리시와는 그 어떠한 사전대화의 노력조차도 없었다.”면서 “기존 서울시가 운영하는 난지물재생센터, 승화원, 벽제묘지 등 기피시설로 고통받아온 고양시민에 대한 일말의 배려도 없었던 것이 더 놀랍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지금이라도 새 소각장 건립을 전면 백지화 하고 기존 서울시 운영 기피시설의 현대화·지하화 등 고양시민이 원하는 대책부터 내놔야 한다. 계속 고양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기존 기피시설들의 이전을 보다 서둘러야 할 것”이라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시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고양시는 ‘상암동 입지선정 대응 TF’를 구성하여 대응하고, 필요시 범시민 반대운동 등 강력한 대응을 추진할 방침이다. 

 

 

 

 

[고양 아람누리도서관, ‘미술사에 숨겨진 허세이야기’ 운영]

 

- 이안 작가 초청 예술특화 프로그램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아람누리도서관이 오는 9월 15일, 22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예술특화프로그램 ‘미술사에 숨겨진 허세이야기’를 운영한다.

강연을 맡은 이안 작가는 홍익대 졸업, 스페인 마드리드 카를로스 3세 대학교 문화예술경영 석사학위를 받았다. 10년 이상의 미술교육과 미술관 해설 등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튜브 채널 ‘허세미술관’과 미술카페 ‘라디오스케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저서 『허세 미술관』을 중심으로 시대별로 미술사의 숨겨진 허세 이야기 그리고 그림 앞에서 허세 부리는 방법을 쉽게 풀어볼 예정이다. 미술사에 있어 중요한 사조의 탄생, 배경 그리고 화가와 관련해 편견을 깨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가득할 예정이다. 더불어 현대미술을 관람할 때 있어 보이는 감상 꿀팁까지 방출한다.

강연 참여 가능 인원은 15명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1일(목)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술특성화 아람누리도서관은 시민들이 예술의 세부 주제를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연중 예술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진, 우리나라의 사찰, 조선의 명화에 관한  강연이 진행되었고 이번 강연 이후에는 프랑스 미술 여행, 한국고 미술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끝.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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