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동부권 ‘닥터헬기’ 건의]
-30일 영암군에서 민선8기 첫 정례회…동부권 ‘닥터헬기’ 건의안 채택
-하반기 열리는 2022년 여수시일자리박람회,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도 홍보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30일 영암군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를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8기 들어 처음으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이다.
정 시장은 “현재 전남의 닥터헬기 계류장이 신안군에 위치하고 있어 여수를 비롯한 동부권은 운항 범위를 벗어난 지역이 많다.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대다수가 해경 헬기와 선박을 통해 이송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령화로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늘어나는데 비해 해경 헬기는 응급‧구호장비가 부족하다보니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어려운 현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 동부지역에 닥터헬기를 도입하면 전라남도는 물론, 광주광역시와 경상남도까지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닥터헬기 배치 공모사업에 전남 동부지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동 건의하자”고 제안했다.
정 시장은 이어 오는 9월 28일 열리는 ‘2022년도 여수시 일자리박람회’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대한 홍보도 이어갔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중앙정부와 전국시장군수협의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충북시장‧군수협의회장 선출]
- 민선8기 제1차 충북 시장‧군수협의회 회의 개최
충주시는 1일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선8기 충북 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길형 시장은 민선8기 전반기 충북 11개 시군을 대표해 지역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된다.
조 시장은 1일 단양관광호텔에서 도내 10개 지자체의 시장·군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충북 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1차 회의에서 신임 협의회장으로 합의 추대됐다.
이날 회의는 협의회장 및 임원 선출과 함께 시·군의 당면 건의사항과 충주 국가정원 조성 협조 및 우륵문화제 ‧ 직지문화제 ‧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등을 비롯한 각 지역의 행사를 홍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장으로 선출된 조길형 충주시장은 “민선8기 전반기 협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충북 각 시·군의 발전을 위해 충북의 각종 현안들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군간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시장군수협의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시장·군수 협의회는 격월로 지역별로 순회해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정기회의 개최지는 음성군으로 결정됐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