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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오늘의 농정] 농촌진흥청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02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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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과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토크) 쇼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개청 6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청년 농업인 이야기(토크) 쇼 ‘청년농, 희농애락(喜農哀樂)을 말하다’를 8월 3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이야기 쇼는 창농을 준비하거나 진입, 정착 단계에 있는 청년농업인이 영농 정착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경험담을 공유하고, 농촌진흥청장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 청년농업인과 농촌진흥청장이 자리를 같이해 농촌에서 터전을 잡고 살아가면서 느낀 어려움과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식량, 원예, 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농업인 16명이 참석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지도자(멘토) 입장에서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솔직 담백하게 얘기하고, 청년 농업인들이 우리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야기 쇼는 농촌진흥청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rdakorea)로 실시간 방송됐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청년농업인의 농촌 유입을 촉진하고, 활기차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예비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과 영농 정착, 지속적 성장 등 전 주기에 걸친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농업 분야 피해 예방관리 철저]
- 수확 가능한 작물 거두기…시설 온실 보수‧고정 작업 필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현재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로 인해 농업 분야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올해 6월 말부터 8월 상순까지 이어진 많은 비로 농경지의 지반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노지에서 재배하는 밭작물 또는 과수가 쓰러지거나 수확기에 다다른 열매가 떨어지는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각별한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벼)= 논두렁과 제방이 무너지지 않도록 다시 점검하고, 일찍 심은 벼(조생종) 가운데 낟알 상태가 수확이 가능한 경우 서둘러 벼 베기 작업을 하도록 한다.

(밭작물)= ‘논콩’(논에 심은 콩), 고추 등 밭작물 재배지는 습해 예방을 위해 물 빠지는 길을 깊게 설치한다. 강한 바람에 쓰러질 우려가 있는 작물의 경우 지주를 보강해준다.

(과수)= 노지에서 재배하는 복숭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수 중에 수확이 가능한 경우 태풍이 오기 전 열매를 거둔다. 수확이 어렵다면 나뭇가지를 지주시설에 단단히 고정해 나무 쓰러짐과 열대 떨어짐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망을 잘 살펴보고, 찢어진 곳은 보수‧정비한다.
 
(시설 온실)= 비닐로 된 온실은 골재와 비닐이 밀착되도록 끈으로 튼튼히 고정하고, 찢어진 곳이 없는지 확인하고 서둘러 보수한다. 특히 갑자기 많은 비로 작물이 자라는 내부에 물이 잠기지 않도록 온실 주변의 물 빠지는 길을 반드시 정비한다.

(축사)= 노후화된 축사는 무너질 우려가 크므로 축대를 점검‧보수하고, 축사 주변 배수로를 살핀다. 특히 축사 내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한다.

(농업인 안전)=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물꼬 점검이나 농작업 등 야외작업을 멈춰 인명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주택 주변에 산사태가 날 징후가 있는지 살피고 위험할 경우 미리 대피한다.

농촌진흥청 노형일 재해대응과장은 “매우 강한 기세로 다가오고 있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인 행동 요령을 잘 알아두고,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의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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