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30대 그룹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LG그룹과 롯데그룹이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중 상위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SK그룹은 ESG경영 포스팅이 1년간 6만7636건에 달해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ESG경영 정보량 2위는 LG그룹으로 4만87건이며, 롯데그룹은 3만2785건으로 3위에 올랐다. 삼성그룹은 2만6673건으로 4위였다.
이어 포스코 2만856건, 농협 1만9172건, 한화그룹 1만6684건, KT 1만3930건, GS그룹 1만3494건, CJ그룹 1만1409건, 현대차그룹 7461건, 미래에셋그룹 5180건, DL그룹 5170건, LS그룹 5126건, 효성그룹 4915건, 신세계그룹 3811건, 현대백화점그룹 3597건, 현대중공업그룹 2707건, 두산그룹 2500건 순이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우 ESG경영뿐 아니라 '사회공헌' 등 여러 지속 가능 경영 지표에서 늘 최상위권으로 나오고 있다"면서 "SK그룹이 자산규모 순위에서 직전 연도 3위에서 올해 5월 2위로 상승한 것은 이같은 지속가능 경영지표로 인한 신뢰도 상승도 한몫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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