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1:40 (일)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고흥군 보성군
[오늘의 지자체] 고흥군 보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06 0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흥군, 지역경제 활력 찾는 ‘시끌벅적 프로젝트’ 시동]

 

- 전통시장 주차장 확대, 숯불생선구이 브랜드화, 한마음행사 추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이 다시 찾는 고흥전통시장 조성을 위해‘시끌벅적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끌벅적 프로젝트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시장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주차장 확장 ▲숯불생선구이 브랜드화 ▲한마음 행사 등이 있다.

고흥전통시장은 주차장 진입로가 협소해 대형버스 진입에 어려움이 있고 오래전부터 진입로 확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장 진입로 주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한 후 대형버스 6대, 승용차 20대를 추가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고흥전통시장의 특화상품인 숯불생선구이를 고흥의 대표 먹거리로 알리기 위해 생선 손질부터 구이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누구나 생생히 볼 수 있도록 오픈형 샘플부스 설치와 생선구이 선물세트 기획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고흥전통시장에서만 맛보고, 즐길 수 있다는 지역적 차별성을 내세워 지역 명물로 브랜드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연1회 운영해왔던 한마당(어울림) 행사는 연 2회로 확대 해 추진하고 특산품 할인행사, 먹거리장터, 청년 어울림행사 등도 다양하게 운영해 전통시장을 찾는 인파로 시끌벅적 활력이 넘치는 고흥 만들기에 착수한다.

공영민 군수는 지난달 24일 민선8기 공약사항 실천계회 2차 보고회에서“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활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다”며,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이번 2회 추가경정예산에 일상회복지원금 45억원과 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사업비(▲숯불생선구이 브랜드화 기본계획 수립 ▲고흥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기본계획 수립 등) 7천만원을 반영해 지역경제 활력도를 높이기 위한 여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보성군, 새로운 구강 진료 차량으로 마을 곳곳 누빈다]
-치과진료가 어려운 군민들을 찾아가는 파랑새

보성군은 새로운 구강 진료 차량을 구입하고, 9월부터 치과 방문이 힘든 군민들을 위한 방문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해 보성군은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구강 진료 차량을 교체했다. 새로운 구강 진료 차량은 34인승 버스로 치과 의료장비와 휠체어 리프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존 차량은 지난 2010년에 구입해 10년 넘게 운영해 오면서 차량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진료에 차질을 빚어 왔다.

보성군은 해당 차량을 이용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지역 및 초등학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을 주기적으로 찾아 치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예방중심의 치과 진료와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의 진료 서비스를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에서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새로운 구강 진료 차량 확보로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 관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건강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 군민안전보험’9월 1일부터 보장범위 확대 및 보험금 인상]
-총 23개 항목 보험금 최대 3,000만원, 전 군민 자동가입, 군에서 보험료 전액 부담

보성군은‘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추가하고, 보험금을 인상함으로써 총 23개 보장항목에 대하여 최대 3,000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2년 9월 1일부터 적용되는 보장항목 추가(12개) 및 보험금 인상(9개)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뺑소니 무보험차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의료사고 법률지원, △의사상자 상해, △가스 상해 위험 사망(위험후유장해), △전세 버스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자전거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실버존 사고 치료비 등 12개 항목으로 보상금은 50만 원부터 3,000만 원이다.

보상금이 인상된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일사병·열사병·한파 포함), △폭발·화재·붕괴·대중교통이용·농기계 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만 12세 이하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총 9개 항목으로 보상 한도액을 기존 2,0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혜택을 늘렸다.
 
‘군민안전보험’은 보성군에 거주지 등록이 되어있는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생활 안정을 위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 ’20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보성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군에서 전액 납부하고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고, 보장항목에 포함된 사고를 당한 군민이 증빙서류를 갖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청구해야 한다.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예측 불가한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군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군의 의무”라면서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 복지 향상을 위해 안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여 안전 1번지 보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법」 제732조에 의거 만 15세 미만자의 경우 사망 항목에 대한 보상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군민안전보험에 대한 상세 설명은 보성군 안전건설과(061-850-5562) 및 한국지방재정공제회(1577-5939)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보성판소리성지 「토요상설 락(樂)!」하반기 공연 시작]

 

-"매주 토요일, 보성판소리 성지에서 우리가락 즐겨보세요!"

보성군은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판소리성지에서 ‘토요상설 락(樂)!’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특화사업 공모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매주 토요일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오후 3시부터 약 40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소리꾼, 판소리명창, 전통예인, 판소리 이수자 등이 출연해 전통판소리 공연은 물론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낼 창극, 퓨전극, 전통무용,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하반기 「토요상설 락(樂)!」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판소리성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유튜브, 페이브북「보성판소리성지」채널에서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우리 가락을 좀 더 쉽게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판소리성지가 보성소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장소로서 나아가 전남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의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3~6월 상반기 토요상설 공연에서는 놀부가 창극 등의 퓨전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고, 7~8월에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위한 ‘얼씨구 우리가락(樂)’ 버스킹 공연을 추진해 보성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보성소리의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