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0:45 (일)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안양시 진천군
[오늘의 지자체] 안양시 진천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06 0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양시, ‘추석 연휴 종합 대책’수립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
- 9~12일, 재난재해·코로나19·청소·취약계층지원 등 대책반 운영
- 최대호 안양시장“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추진할 것”

안양시가 추석 연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시는 오는 9~12일까지 종합상황실 및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총 96명을 투입해 비상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은 ▲물가 ▲연료 ▲재난·재해·코로나19 ▲추석 명절 민원 ▲취약계층 지원·보호 ▲청계·안산공설묘지 관리 ▲보건의료 ▲상수도 ▲청소 ▲청계공원묘지 ▲하도급대금 불공정 행위신고 ▲공직기간 감찰 등 12개 분야로 구성됐다.

시는 9~12일까지 나흘간 종합상황실(자치행정과 ☏8045-5516)을 운영하고 비상 상황을 총괄한다.

만안·동안보건소는 연휴기간 24시간 운영 종합병원(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과 응급환자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하며, 연휴기간 운영 의료기관 63곳, 휴일 지킴이 약국 74곳을 지정해 운영 등을 점검한다.

지정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은 안양시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정보 사이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와 관련 범계평화공원임시선별검사소는 9~12일까지 오전(9~12시), 오후(14~17시)로 나눠 운영한다. 만안·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9일 오전(9~12시)만 운영한다.

청소대책반은 주요 도로와 안양일번가, 전통시장 주변 등을 기동반 76명과 장비 3대를 투입해 집중 청소하며, 가정 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은 9일과 12일 수거한다.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보호 대책도 마련했다. 노인시설, 장애인시설과 청소년쉼터 등 49개소 복지시설에 즐거운 명절을 기원하는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장애인단체 및 보훈단체의 저소득 가정과 중증질환 등 취약계층 570명에게도 지원금을 전달한다.

노숙인 임시보호시설도 만안구청과 동안구청에서 정상 운영하고 안양노숙인쉼터 희망사랑방(만안구 만안로 271, 2층)은 9일, 10일, 12일 오후 4시에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청계공원묘지 셔틀버스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미운행한다.

앞서 시는 고물가로 추석 시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성수품 유통 지도·점검을 시작했으며, 성수품 물가 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 태풍 힌남노 북상까지 어느 해보다 어려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다”며 “시민들이 가족과 이웃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추석 연휴 종합 대책 현황은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천군, ‘힌남노’북상에 따른 긴급 안전 대책 회의 소집]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은 4일 오후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이번 태풍은 한동안 거의 정체하면서 조금 약해지는 듯했지만, 해수면 온도가 30도 이상인 뜨거운 바다에서 수증기를 공급받으며 최대풍속이 시속 169km 강풍반경이 420km로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이동하고 있다.

충북 예상 강수량은 오는 6일까지 100~300mm 정도로 5일 21시부터 6일 15시까지 집중 강수를 보이면서 태풍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송 군수는 간부 공무원들을 소집해 군 10개 부서로 구성된 응급복구기능반을 운영하고 태풍대비 중점관리사항과 대응상황을 신속히 공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결박, 방풍망 정비, 과수원 지주시설 고정 등 농업시설물 예찰을 강화하고 전기·가스시설 안전점검, 각종 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군은 백곡천 둔치주차장, 침수우려도로, 야영장, 소교량, 산사태취약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의 점검을 마쳤으며 집중 호우에 대비해 백곡·초평저수지의 사전 방류를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향후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비롯해 특별교통대책반, 도로정비 및 사고예방 대책반 등을 오는 13일까지 운영해 태풍의 여파로 추석 명절 진천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의료관련 응급진료체계를 확립하고 상·하수도 비상급수 상황 점검, 종교시설,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도 연휴 기간 동안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역대급으로 평가되고 있는 초강력 태풍이 북상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 2020년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진천군에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태풍 대비에 철저를 기해 공공·민간의 피해를 최소화 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농업혁신 초석 다진 진천군, 민선8기 대표 도농복합도시로 비상 꿈꾼다]
- 올해 농업예산 2018년 대비 64.5% 증액 편성…충북 도내 최고 수준
- 기존 농가 지원+신규 농업인 유입 확대 투트랙 전략 효과

진천군이 민선7기, 혁신을 내세우며 체질 개선에 성공한 농업 분야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를 ‘창조농업 혁신 원년의 해’선포하고 새로 이전·건립한 농업기술센터로 분산돼 있던 농업관련 부서와 예산을 통합하고 자생력을 갖춘 강한 농촌 만들기에 주력해왔다.

급격한 고령화를 겪고 있는 농촌이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해서다.
 
특히 올해 농업예산을 2018년 대비 64.5%(270억원)를 증액한 689억 원(본예산 기준)으로 편성해 농업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는 농업인 1인당 725만원, 가구당 1천 570만 원에 해당하는 예산으로 충북 도내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군은 2022년 현재 농업인구 9,499명 중 69.5%에 달하는 60세 이상 고령농 비율을 보완하기 위해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관내 전 읍·면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운, 정지, 이앙, 밭갈이 등 고령, 영세, 여성농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다.

얼마 전에는 필리핀 ‘딸락州’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등 농가 노동력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농업 인구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인 대상 재난지원금 지원(3329농가, 6억 6천만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2개소) △농작물 병해충 방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사회적농업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지원 정책과 함께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규농업인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움직이고 있다.

△청창년 농업인 육성 맞춤형ㆍ단계별 영농 기술교육 및 판매처 확보 지원 △신규 취농자 정책 마련 △혁신도시 체험용 텃밭 조성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 운영 △읍면별 전략 특화품목 육성 등이 그 예다.

또한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실증시험포(10,119㎡) △아쿠아포닉스 양식어업육성 △농산물유통지원센터 △농산물가공센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등의 운영을 통해 첨단기술을 현장에 발빠르게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군의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의 고급화와 판로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외래품종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추청미를 올해부터 알찬미로 교체해 계약재배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대표기업인 CJ제일제당과 MOU를 체결하고 CJ햇반용 가공용쌀 계약계배를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향후 2026년까지 진천쌀 생산량의 50%에 이르는 10,795톤의 지역쌀을 CJ제일제당에 납품하는 것을 목표로 계약량을 꾸준히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군은 농촌지역의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생활SOC와 생활 서비스 공급망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2023년부터 5년간 국비 299억 원을 포함한 총 4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30분내 보건·보육·소매 등 기초생활서비스, 60분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접근성 보장, 5분내 응급상황 대응 등이 가능한 살기 좋은 농촌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민선 7기부터 추진해 온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274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70억원) △마을만들기사업(80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8억원)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외부 인구의 농촌 유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문화ㆍ복지ㆍ건강 등 행복한 농촌공동체 구축에 온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민선 8기에는‘기업유치 세수 농업인 환원사업’을 목표로 강한 농촌 구현에 방점을 찍은 군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기 내 농가당 GRDP 6천 500만원 달성을 위해 새로운 농업생태계 변화에 신속히 받아들이고 적극 보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사진있음

 

 

 

 

[송기섭 진천군수, 명절 전 지역 돌보기 만전]

송기섭 진천군수 관내 복지시설 방문

 

송기섭 진천군수가 5일 추석을 앞두고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위해 지역 곳곳을 돌아봤다.

송 군수는 먼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을 오는 15일까지로 정하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날 송 군수도 군 공직자,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들과 함께 명절 물품을 구입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전통시장에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다.

같은 날 송 군수는 관내 노인요양시설인 원광은혜의집과 진천군립치매전담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 군수는 쌀, 화장지, 각종 생필품 등으로 구성한 위문 물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써 준 시설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시설관계자는 “매년 진천군에서 신경써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송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입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생거진천 만들기를 이번 민선 8기의 최대 목표를 세운 만큼 지역 어르신들과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내실 수 있도록 군정 운영에 더욱 매진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위문시설 이외에도 관내 사회복지생활시설 24개소에 약 800만원 상당의 위문물품(쌀, 화장지, 세탁세제, 성인용기저귀)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별 전달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