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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영암 모정마을 편 - 엄마 품 같은 고향마을
[EBS 한국기행] 영암 모정마을 편 - 엄마 품 같은 고향마을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1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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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 삽니다 2부
[EBS 한국기행] 작은 마을에 삽니다 2부 ‘울 엄마 품처럼, 모정마을’


이번주(9월 12일~9월 1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작은 마을에 삽니다’ 5부작이 방송된다.

작은 마을이지만 인심만큼은 그 어떤 곳보다 넉넉한 사람들,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행복을 너무 어렵게 생각했던 것은 아닌지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된다.

지금 우리가 바라는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은 비결은 무엇일까?

 

오늘(13일) <한국기행> ‘작은 마을에 삽니다’ 2부에서는 ‘울 엄마 품처럼, 모정마을’ 편이 방송된다.

 

저마다 사는 곳은 다르지만 우리가 꿈꾸는 마을의 모습은 닮은 점이 많다.

그리워하던 고향의 모습 그대로, 청정한 자연과 인정이 살아있고

머물면 어머니 품속의 아이처럼 편안해지는 그런 곳.

바로 이곳 모정마을이다.

아름다운 월출산과 산이 그대로 비치는 모정호,

지금은 홍련꽃이 만발해 있는 호수를 거니는 김창오, 김인순 씨 부부를 만났다.

서울에서 살던 부부는 따뜻한 정이 넘치고 흙에서 뛰놀 수 있는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20여 년 전 남편의 고향마을로 돌아왔다.

벼락을 맞고도 끄떡없이 살아난 이팝나무와 어린 시절 뛰놀던 모습 그대로를 살려 지은 부부의 집은

부부에게는 편안한 쉼터이자,

자식들에게는 유년기의 행복한 추억을 선사한 곳이다.

북 치고 장구 치며 마을을 돌고 풍년을 기원하는 옛 전통을 간직한 채 살아가고,

올해도 운수대통하길 바라며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마을 사람들.

오랜 세월 변함없이 마을을 지켜온 아주머니들을 보고 있자면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라도 한 듯 정겹기만 하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모정마을과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아닐까?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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