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맑고 파랐다. 오늘(8일)은 가을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절기상 '백로'이다. 귀성길인 연휴 첫날에는 날이 대체로 맑아서 이동하시는 데 큰 불편은 없겠다. 추석 당일에는 날이 무난해서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다.
기상청은 "8일은 서해상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고 낮 기온은 20도대로 대체로 선선하겠다"고 예보하면서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9도 △춘천 15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7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로 예상된다.
8일과 9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이 전망된다.
추석 연휴 시작인 금요일(9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6~21도)보다 2~5도 낮겠고, 낮 기온은 평년(25~29도)과 비슷하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에 뚜렷한 비 소식이 없어서, 고향 가는 길,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다. 단, 일교차는 계속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유교문화 24절기 백로. 2022년 9월 8일은 음력으로 8월 13일이며 이 날은 24절기로 따지면 백로(白露)입니다. 이 시기에는 밤 동안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대기 중의 수증기가 엉겨서 풀잎에 이슬..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