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차츰 해소되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있다.
1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5㎞를 제외한 나머지 전구간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8㎞, 안성분기점 부근~남사 부근 4㎞, 천안 부근~안성분기점 부근 29㎞, 옥산분기점~청주휴게소 4㎞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도 광명역~금천 6㎞, 매송휴게소 부근~용담터널 4㎞, 서평택분기점 부근~화성휴게소 7㎞에서 자동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광주분기점 부근~중부1터널 부근 12㎞, 일죽 부근 5㎞, 중평~진천터널 부근 17㎞, 서청주 부근 3㎞에 차가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 덕소삼패~강일 4㎞, 서울문산선 서울 방향 고양분기점 2㎞ 구간, 평택시흥선 서울 방향 마도분기점~송산마도 부근 8㎞ 등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는 11일 새벽 2~3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3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1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도착) △대구 4시간10분이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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