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날씨는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는 일부 경북남서내륙과 경남서부에 한때 비가 내리겠다.
새벽에 제주, 전남, 강원영서남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 강원산지, 충북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하고 “차량운행 시 감속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대전 26도 △대구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오늘 새벽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불겠고, 밤에는 남해안에 바람이 35~50km/h(9~14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해상 날씨는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달에 의한 인력이 강해져 해수면 높이가 높은 기간이고,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만조 시간대에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지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확인하기 바라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을 가리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상청 태풍 예보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지난 8일 09시 발생했다. 태풍 무이파 경로는 12일 21시 타이완 타이페이 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을 지나며 중심기압(hPa) 965, 최대풍속 초속 37의 강한 태풍으로 북진 중이다.
태풍 무이파(MUIFA)는 13일 09시 타이완 타이페이 동북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hPa) 965, 최대풍속 초속 37 강한 세력의 태풍으로 북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21시에는 중심기압(hPa) 965, 최대풍속 초속 37의 강한 세력으로 타이완 타이페이 북동쪽 약 280km 인근 해상에서 북진 할 것으로 태풍 경로가 예보 됐다.
13호 태풍 므르복이 12일 09시 발생했다. 므르복 태풍 경로는 13일 09시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263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hPa) 985, 최대풍속 초속 27 중형 태풍으로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21시에는 일본 도쿄 동남동쪽 248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hPa) 985, 최대풍속 초속 27 중형 태풍으로 북진할 것으로 예보 됐다.
기상청은 12호 무이파, 13호 므르복 태풍 경로를 파악하고 이후 발표되는 태풍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매화를 의미한다. 제13호 태풍 므르복(MERBOK)은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점박이목 비둘기를 의미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