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서울 안전 한마당'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안전한마당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6번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문화 행사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개최해오다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화재, 생활, 교통, 미래, 어울림 등 5개 분야 77개로 구성되어 있다.
23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 각층 주요인사가 참여하는 안전 다짐식과 소방차 끌기 대회가 열린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소방차(11톤)를 1명이 맨몸으로 누가 더 먼 거리를 끄는가를 겨루는 대회이다. 23일 오후 3시 소방공무원 16명이 참가한다.
24일에는 청소년 재난구조 로봇대회 등 이색 행사도 진행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다양한 안전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안전한마당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가 한층 더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