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구름의 양이 줄면서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다소 덥겠는데 서울이 29도, 광주가 31도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진다고 하니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겠다.
기상청은 "15일 전국이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다"면서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은 가끔 구름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3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5도 △대전 29도 △대구 27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16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다. 서해5도 5~20mm.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남해안은 바람이 시속 35~60㎞, 순간풍속 시속 70㎞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내외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강원 산지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해안과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요일인 내일(16일)도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기온은 평년(아침최저기온 14~20도, 낮최고기온 24~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춘천 29도 △강릉 25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27도 △제주 30도로 예상된다.
한편, 제12호와 13호에 이어서 14호 태풍 '난마돌'이 발생했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 위치해 있고, 아직은 진로가 유동적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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