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광주식품대전과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가 10월13일부터 1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 개최된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17회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전국 지자체별 로컬푸드와 비건푸드 같은 식품 트렌드 특별관을 선보인다.
미래식품·비건푸드 특별관에서는 전국의 대체 육고기, 식용곤충 등 식물성 식품 제품, 친환경 식품, 푸드 3D 프린팅 등 푸드테크 트렌드를 제시한다. 국제관에서는 영국, 대만, 방글라데시 등 다양하고 이국적인 해외 식품을 선보인다.
국내 식품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국내 대형 유통바이어와 상담회,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해외바이어 1대 1 상담회를 운영한다. 40년 전통의 영국계 리서치기업인 민텔(Mintel)의 식품 산업 세미나도 열린다.
국내 대표 차(茶)전문 전시회인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는 보성, 하동, 순천, 담양, 정읍 등 차 재배지의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명차 제품에서 다도, 다기, 다구, 다식은 물론 각종 공예품까지 차문화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국내외 명차 시음행사와 전통 다례 체험, 나만의 찻잔 만들기, 블랜딩차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이번 10월 동시개최 행사가 광주시민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식품뿐만 아니라 차와 같은 생활 분야 전반에서 B2B와 B2C를 아우르는 종합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