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0:45 (일)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09.16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황해권 중심도시 보령,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박차]

- 14일 보령시·해양수산부·충청남도·대명소노그룹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원산도 등 5개 섬에 2030년까지 1조1254억 원 투입

보령시는 원산도 일원을 세계적 수준의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대명소노그룹과 함께 민·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김동일 보령시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민병소 소노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원산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약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구축’의 시범모델로 원산도에 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원산도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오천면 원산도 등 5개 섬에 2030년까지 1조1254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해양레저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기반시설 구축 등 3대 분야 9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보령시와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대명소노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원산도 갯벌 생태계 복원, 선셋 아일랜드 바다역 건설 등 해양레저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관계기관들은 민간투자 촉진, 지역 민원 해결, 지속가능한 상생발전 방안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대명소노그룹은 원산도 내 96만6748㎡ 부지에 7604억 원을 투자해 서해안 최대 규모의 리조트를 2030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또 다른 민간투자사업인 원산도해양관광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우리나라 최초로 섬과 섬 사이를 운행하는 사업으로 1000억 원을 투입하여 해상에 3.9km 길이로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해양관광의 메카 보령은 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민ㆍ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해양치유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민간기업 유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2026년 고속전철 운행이 가시화되어 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되면 수도권 및 내륙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 또한 수월해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단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보령시, 2022년도 제1회 보령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회 개최]
-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퇴직공직자 업무 취급 승인 심의·의결

보령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직자윤리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제1회 보령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회의 시작에 앞서 김동일 시장이 신규 위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회의에서는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퇴직공직자 업무 취급 승인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문가, 교육자 등 7명으로 구성된 보령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소속 공직자 및 공직유관단체 임원의 재산등록,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등을 심사·결정함으로써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공직자의 사명감과 윤리의식 확립에 대한 문제는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엄정한 심의를 통해 신뢰받는 보령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령시, 제1회 만세보령 민화포럼 개최]
- 민화 관련 전문가 참석, 오는 10월 9일까지 민화텔링 콘테스트도 진행

보령시는 오는 10월 15일 보령시청소년수련관 실내공연장에서 ‘제1회 만세보령 민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시가 후원하고 한국민화협회 보령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민화계를 선도하는 석학들을 통해 명품관광도시 보령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민화의 가치를 연구·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김용권 겸재정선미술관장, 윤진영 한국학중앙연구원 사전편찬부장, 유미나 한국민화학회장, 이규완 한국민화국제교류협회장이 연자로 나서며,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은 연계행사로 ‘제1회 전국 민화텔링 콘테스트’를 개최하며, 민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선 참가신청서는 민화텔링 콘테스트 공식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콘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령민화협회 사무국(0507-1317-1538)이나 콘테스트 공식 누리집(http://mintopia.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환 문화새마을과장은 “만세보령 민화포럼이 자리매김하여 지역사회의 든든한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며 “보령시가 명품관광도시뿐만 아니라 명품문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령시, 제98회 모란공원 은골마을 영화제 개최]
- 16일부터 이틀간 모란공원 주차장에서 개최, 영화감독 임권택 등 참여

보령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보령시 모란공원 주차장에서 제98회 모란공원 은골마을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모란공원 은골마을 영화제 추진위원회(회장 권혁영)와 성주면 개화3리 청년회(회장 황인모)의 주최로 모란공원(공원묘지)에서 진행한다.

이는 공원묘지라는 일반 사람들의 부정적인 생각을 대중문화인 영화를 통해 획기적으로 바꾸고,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을의 대표성과 참신성을 강점으로 마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제 첫날인 16일 오후 6시에는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아이 캔 스피크’가 상영되며, 17일 오후 6시에는 임권택 감독의 작품 ‘천년학’을 상영할 예정이다.

특히 17일에는 임권택 감독이 참여해 본인 작품의 상영작을 함께 관람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임동창 피아니스트와 보령 가야고 팀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권혁영 모란공원 은골마을 영화제 추진위원장은 “영화제를 100년간 지속하기 위해 제100회를 시작으로 내려가 올해 제98회가 됐다”며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주민들의 문화의식과 공동체정신 함양을 통해 은골마을이 전국 제일의 마을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 3년 만에 재개]

 

- 오는 17일 개막식, 무창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10월 3일까지 개최

보령시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2022 대하·전어 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창포 어촌계(대표 이종길)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맨손고기잡기 체험과 각종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개막 첫날인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무창포 해수욕장 잔디광장상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 매주 일요일과 국경일인 10월 3일에는 맨손고기잡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24일과 10월 1일에는 어린이 노래자랑이 열린다.

가을진미로 통하는‘대하’는 크기가 20~30cm로 우리나라 해역에서 잡히는 새우 중 크고 맛이 좋아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단백질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스태미나와 웰빙 식품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소한 맛으로 유명한 전어는 소금구이, 뼈째 썬 회, 무침 등으로 먹는다.

특히 전어는 겨울을 대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해 놓기 때문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맛이 가장 좋아 이 기간에 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한편 무창포해수욕장은 석대도까지 “모세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1.5km 바닷길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22회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무창포 해수욕장은 닭벼슬 섬까지 연륙교를 설치하고 섬 남측 해안에 3만2000㎡ 규모의 사질 갯벌을 조성하여 생태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