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예약, 접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이 오는 19일부터 3·4차(추가) 접종에도 활용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스카이코비원 백신의 접종 범위를 1·2차 접종에서 3·4차 접종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효과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며 "19일 월요일부터 사전예약 누리집과 콜센터로 3·4차 접종 예약이 가능하니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5일 스카이코비원의 임상3상 시험 검체 분석 결과, 교차 접종(3차) 시 국내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BA.1)와 하위변이 BA.5에서 각각 51.9배, 28.2배의 중화능(방어 능력) 상승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 명대로 확인됐다. 이기일 조정관은 "이번 6차 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부연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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