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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장애인 전화예약’ 서비스 운영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장애인 전화예약’ 서비스 운영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09.2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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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변산자연휴양림 전경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인터넷 예약 등 웹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 시각장애인, 중증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전화예약’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9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이뤄진다. 시각 및 지체 중증장애인은 전국의 45개 국립자연휴양림 중 장애인 우선예약객실에 한해 우선예약 추첨접수 및 선착순 예약을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숲나들e 고객지원센터 상담번호를 통해 할 수 있다. 숲나들e 시스템에 가입된 회원이 대상이므로 회원 가입 후 전화로 신청하여야 한다.

장애인 본인이 직접 예약하고 이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본인이 전화한 경우 별도 제출서류 없이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기준으로 본인확인 및 장애 정도 등이 확인되면 예약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장애인 본인이 전화를 할 수 없는 경우, 유선상으로 장애인 본인의 동의를 받고 개인정보처리에 동의한 자에 한하여 대리인이 대신 예약할 수 있다.

단체로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시설의 경우 지자체에서 허가받은 시설 중 장애인들이 상시 생활하고 있는 거주시설 직원에 한하여 대리인의 자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이 경우, 단체 시설의 대리인은 시설신고증, 재직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화예약 서비스를 활용하여 만족도 높은 상담과 편리한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시길 바란다. 국민들의 산림휴양 체험과 휴식·힐링 기회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는 국립자연휴양림이 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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