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엄사면 원형광장 일원에서 치매 대상자와 가족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21일)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파트너즈도 함께 참여해 △각종 치매 지원사업 및 치매예방수칙 안내 △치매 관련 OX퀴즈 △치매 인식조사 △시공간 능력 향상을 위한 교구놀이 등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참여 코너를 마련해 치매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추고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또 센터는 오는 25일까지 ‘걷쥬’와 함께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챌린지도 운영,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휴대전화 이용 모바일 앱 ‘걷쥬’를 설치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목표 걸음인 7일 5만 보를 달성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및 부정적 인식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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