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수소저상버스 8대를 오는 10월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수소버스충전소 준공에 이어 수소버스를 시내버스 노선에 배치하기로 했다.
버스충전소는 목행동 일원에 90억원을 들여 1년 7개월 만에 준공했다.
충전소는 1일 기준 수소버스 35대를 충전할 수 있디. 승용차로는 286대에 해당한다.
수소버스는 친환경 차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내 순환 노선에 투입한다. 현재 777번이나 888번이다.
시는 도내에서 최초로 수소버스를 운행하는 자치단체가 된다. 탄소중립 실현도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 시민과 더 가까운 수소 인프라를 확대해 '친환경 그린 충주'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충주시는 바이오 가스와 암모니아를 활용해 그린수소도 생산하고 있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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