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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흐리고 쌀쌀, 낮기온 20도 안팍, 동해안 비바람
[오늘의 날씨] 흐리고 쌀쌀, 낮기온 20도 안팍, 동해안 비바람
  • 류정현 기자
  • 승인 2022.10.07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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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오늘의 날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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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아침 서울은 11도로 전날보다 2도 정도 내려가겠다. 낮 최고기온도 19도로 여전히 평년 기온을 2~5도가량 밑돌아 쌀쌀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금요일인 7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 기온은 평년(8~16도)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21~24도)보다 2~6도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에 최대 120㎜ 이상이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유지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8~16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8일)은 2~5도 더 낮아져 1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면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엔 비가 오겠다. 오전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 해발고도 1500m 이상 높은 산지에선 비나 눈이 내릴 수 있다. 이 지역에선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퍼부을 수 있다.

그 외 지역에서도 오전 0시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는 오전 6시까지, 충청과 경북 내륙에는 오후 3시까지, 강원 영서엔 오후 6시까지 내리겠다.

7일까지 예상 누적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동해안에 30~80㎜(일부 지역 12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20~60㎜, 제주에 5㎜ 미만 예보됐다.

동해 중부 해상과 동해 남부 북쪽 해상엔 바람이 초속 8~16m(시속 30~60㎞)로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겠다.

특히 동해 남부 해상에는 최대 5.0m 이상 높은 파도가 칠 수 있다. 이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보됐다.

내일(8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대체로 흐리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가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20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8일 오전(09~12시)부터 낮(12~15시) 사이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8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21~24도)보다 2~6도가량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강원영동은 15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중부해상과 동해남부북쪽해상에는 8일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조심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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