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월16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345회에서는 △김성한 前 선수 기록구 △분청 초화문 주병 △백련 지운영 <파교심매도> 등이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장성호(야구 해설위원), 오효주(아나운서), 유희관(야구 해설위원) 전문 감정위원으로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김성한 前 선수 기록구
한국프로야구 리그 최다 우승, 해태 타이거즈의 영웅!
첫 번째 의뢰품은 김성한 前 선수의 기록구이다.
김성한 전 선수는 투수와 타자를 겸하며 대단한 기록을 세운 ‘원조 기록의 사나이’이다!
선수 시절 그가 세운 전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기록구는 어떤 가치를 품고 있을까?
KBO 출범 40주년을 맞아 레전드 선수 4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김성한 前 선수!
그의 애장품은 무엇인지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본다!
◆ 분청 초화문 주병
두 번째 의뢰품은 빼곡한 문양이 인상적인 분청 초화문 주병이다.
의뢰품에는 추상적으로 표현한 풀꽃과 국화, 연꽃이 고고하면서 세밀하게 새겨있다.
특히 연판문을 새겨 비범성과 특수성을 강조해 가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주병의 표면을 가로지르는 귀얄 붓의 흔적이 눈에 띄었는데!
거칠면서 생동감이 느껴지는 귀얄 기법의 재료는 무엇일지!
분청 초화문 주병의 제작 연대, 그리고 문양의 의미까지 <진품명품>에서 알아본다.
◆백련 지운영 <파교심매도>
세 번째 의뢰품은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긴 그림 <파교심매도>이다.
의뢰품은 겨울날 봄소식을 기다리며 한 선비가 매화를 찾아 나서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추운 날씨 속 몸을 잔뜩 웅크리고 가는 선비와 뒤에 따라가는 심부름꾼 아이의 표정까지
자세하게 그린 이 그림의 작가는 조선 후기와 대한제국 시절에 활동한 지운영이다.
지운영은 시(詩), 서(書), 화(畫) 모두가 뛰어나 삼절(三絶)로 불린 인물!
그의 명성만큼이나 작품 속에 적힌 화제 역시 범상치 않다는데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일까?
의뢰인의 할아버지로부터 대대로 물려받았다는 지운영의 <파교심매도>는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졌는지 이번 주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출연
쇼감정단:장성호(야구 해설위원), 오효주(아나운서), 유희관(야구 해설위원)
전문 감정위원: 김영준(근대유물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 진동만(회화 감정위원)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