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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오늘의 지자체] 고성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14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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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박물관, 특별기획전 ‘공룡의 땅, 고성’ 개최]

고성공룡박물관(소장 한영대)에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룡의 땅, 고성’을 주제로 2022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2022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에 맞춰 고성 지역 백악기 공룡들의 흔적을 재조명하고 고성의 대표적 문화자산에 관심을 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 시대(약 1억 4천만 년 전)에 거대한 호수가 있던 곳으로서, 미국 콜로라도,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 지역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 발자국 화석은 공룡들이 살아 움직인 흔적과 더불어 당시의 자연환경을 짐작하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전시에서는 천연기념물 제411호(고성 덕명리 공룡과 새 발자국 화석 산지)로 지정된 하이면 덕명리 해안을 시작으로 회화면, 동해면, 영현면, 개천면 일대의 공룡들이 걸었던 길과 발자국 흔적을 사진 자료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한영대 소장은 “엑스포에 활기를 더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해 보았다”며 “기획전시를 통해 고성의 고유한 문화자산인 공룡과 백악기 시대 자연 유산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공룡박물관은 오는 10월 16일, 23일에는 박물관 야외공연장 공룡 탑 앞에서 전통연희·마술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 개최]

 

- 향후 추진계획을 담은 보고회 및 다양한 의견 청취

이상근 고성군수는 10월 13일 고성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의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성시장 상인회(회장 채수연)와 공룡시장 상인회(회장 이영일)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의 비전과 목표를 담은 추진 방향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은 영상에서 전통시장의 비전을 ’전통과 지역을 넘어 미래로 도약하는 시장‘으로 정하고, 시설현대화 추진,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관광객 유치 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군은 올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한 경남도 스마트상권 조성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중기부 스마트 전통시장 지원사업이 선정되면서 국비 16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돼, 스마트 시장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통시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옛 청취를 담은 고유문화는 보존하되, 소비 트렌드 변화를 함께 맞춰 나가는 것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변화를 함께 간직한 전통시장 만들기 위해 함께 힘쓰자”고 말했다.

 

 

 

 


[고성군, 경남 군 단위 첫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 경남 도내 김해시, 창원시에 이어 세 번째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경남 군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군은 ‘모든 아동이 행복한 꿈을 펼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지난 2년여간 착실히 준비한 결과가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의 인증 기간은 2022년 10월 14일부터 2026년 10월 13일까지 4년간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자치단체에 주어지는 것으로, 아동 권리 전담 조직,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9가지 구성요소를 바탕으로 세부항목을 평가해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군은 2020년 8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팀 신설 및 전담 인력 배치 △아동친화도 조사를 위한 용역 실시 △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단 운영(연 2회) △아동 권리 홍보 및 교육 실시 △아동 권리교육 실무협의체 운영  △아동친화 예산서 매년 발간(2021~)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전략사업 27개) △아동 영향평가 실시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구성요소를 갖추고자 착실히 이행해왔다.

아울러 아동 권리를 옹호하고 대변하기 위해 변호사, 아동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5명의 옴부즈퍼슨을 위촉하고, 고성군 홈페이지 내 아동 권리 침해 신고 게시판을 운영하는 등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권리보호를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올해 7월 유니세프 서면심의를 통과하고 9월 최종 대면 심의를 거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최종 획득하게 돼 고성군의 우수한 아동친화정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인증 기간에는 매년 아동친화도시 추진 보고서를 제출하고, 인증이 만료되는 4년 뒤에는 상위 단계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지금까지 조성된 기반을 잘 유지하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추진과 아동 권리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확산에 더욱 노력해 고성군만의 장점을 가진 아동친화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냄새 없는 청정축산’ 실현의 첫발을 내딛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 6일 ‘냄새 없는 청정축산’을 실현하고 있는 하동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한돈혁신센터를 방문했다.

‘냄새 없는 청정축산’은 민선 8기 이상근 고성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이날 여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 최경락 축산과장이 동행해 선진 축산의 기법을 우리 축산에 접목할 방안을 고심하며 축산인들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냄새로 고통받는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했다.

농업회사법인 ㈜한돈혁신센터는 경남 도내 돼지 농가의 출자로 설립된 회사로서 2019년도에 준공돼 1만여 평의 대지에 2,000여 평의 축사를 건립하고 모돈 포함 3,500여 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액비 순환시스템과 탈취탑을 병행 운영하고 있으며, 액비 순환시스템은 분뇨를 액비로 처리 후 일부는 돈사 내부 바닥 및 피트로 순환시켜 재활용하고, 일부는 정화방류한다.

탈취탑은 축사 내부에서 발생하는 공기 악취를 물로 필터링해 냄새를 감소시키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의 돼지 농가들은 대부분 영세하며, 악취 저감 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구조이다”며 “고성군 축산농가에 악취 저감 기술을 접목할 방안을 마련해 미래 목표로 설정하고,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과 계도를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여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냄새의 절반은 농가의 노력으로 해소 가능하며, 축산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6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
- 가을밤 가리비와 함께 추억속으로

미FDA 청정해역 수산물을 먹고, 즐기고, 느끼고, 만끽할 수 있는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돌아온다.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과 2021년 온라인 축제 개최돼 아쉬움이 컸던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가 올해는 현장에서 참관객을 맞이하게 됐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남포항 일원에서 고성 가리비 수산물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양하고 독특한 소재로 군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관람객이 찾는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이번 축제는 ‘가을밤 가리비와 함께 추억속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1일 차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용임, 소명, 한봄 등이 펼치는 가리비와 함께하는 5060 가을밤 콘서트가 열린다.

2일 차는 7080을 중년층을 위한 박남정, 도시와 아이들, 위일청, 우순실 등과 함께 추억여행 낭만 콘서트를, 3일 차는 고성의 미래인 청소년 중심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가리비·굴 등 고성 수산물 무료 시식회와 ‘가수 지원이와 함께하는 황금 가리비를 찾아라’ 가리비 경매를 통해 구매 관람객에게는 황금 5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발생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2019년에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축제를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보다 30% 늘어난 9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고성 명품 가리비를 사랑해주시는 참관객을 위해 짜임새 있게 준비했고 많이 오셔서 마음껏 즐기시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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