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4:00 (일)
 실시간뉴스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진도군
[오늘의 지자체] 보성군 진도군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14 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성군,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 모집]
-5개 팀 모집… 활동 지원비 5백만 원 지원

보성군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하고, 청년 기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5개 팀을 선발하며, 선정 시 활동 지원비로 팀당 사업비 5백만 원을 지원한다. 네트워크 지원비(160만 원)를 추가로 지원받을 경우 최대 6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행사, 지역-청년 간 연구 조사, 지역사회 공헌 활동, 지역 내 청년 소통·교류 활동 등이다. 

지원 자격은 보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청년공동체로 모집 기간은 2022년 10월 6일부터 10월 17일까지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보성군은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지역사회 연계성 적합 여부, 성과 목표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그리고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 등 종합적인 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청년 커뮤니티를 강화해서 자생력을 높여 다양한 청년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 여름철 방문객 3만명… 가을 워크숍 인기]

 

-10월 15일·22일 숲속 음악회 개최 

보성군이 여름철(7~8월) 제암산자연휴양림 방문객이 3만 명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휴양림 이용객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철에는 기업 워크숍, 대학생 MT 활동 등으로 예약이 몰리면서 주말에는 48개의 숙박시설이 매주 만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비수기이던 평일에도 12월까지 단체 예약이 완료됐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전남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자연휴양림으로 160ha 규모의 산림 안에 48개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놀이숲’이라는 별명을 보유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짚라인, 에코어드벤처, 곰썰매 등 숲을 활용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도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이 대표 시설이다.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숲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치유 여행을 할 수 있어 힐링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코로나로 주춤했던 이용객들이 최근 크게 증가하며 숙박 이외에 부대시설과 데크길 이용객이 늘었다. 

10월에는 숲속 음악회가 진행된다. 10월 15, 22일(토) 16:00~17:00 약 한 시간 동안 소나무숲 야영장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통기타, 성악, 색소폰, 7080노래, 국악 등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과 보성군민 대상으로 진행되는 숲속음악회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관람객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수여하는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단체예약과 부대시설 이용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사계절이 아름다운 제암산자연휴양림의 매력을 방문객들께서 고스란히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가정 사회 진출 돕는다…진도 다문화 엄마학교 운영]

 

-6개월 초등학교 교육 과정 후 검정고시 응시 계획

진도군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총 6개월 과정의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는 초등학교 교육과정 7개 과목(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실과)의 온·오프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또 평가 시험과 함께 가정 학습 지도 훈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도 응시할 계획이다.

특히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는 가정에서 자녀학습을 지도하고 학교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는 ‘엄마 역할을 하는 다문화 엄마’를 양성하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 교육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범 운영되는 사업이다.

조경순 센터장(진도군가족센터)은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 주기를 바란다”며 “다문화 엄마학교가 성공적으로 잘 운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안전생활지원과 관계자는 “다문화 엄마학교가 다문화 가정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다문화 엄마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가족센터과 (사)한마음교육봉사단, 진도군 등이 협업으로 운영되는 진도 다문화 엄마학교는 지난 9월 중순 다문화 여성 8명이 입학선서, 입학증서 수여, 기념촬영 등 입학식을 개최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