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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전남 영광 태추단감 편 - ‘과수원 집 3대가 함께 키운 맛’
[EBS 한국기행] 전남 영광 태추단감 편 - ‘과수원 집 3대가 함께 키운 맛’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0.1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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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머무는 시간 2부
[EBS 한국기행] 가을이 머무는 시간  2부 ‘과수원 집 삼대 가족’


이번주(10월 17일~10월 21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가을이 머무는 시간’ 5부작이 방송된다.

만물이 결실을 맺는 계절.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만한 이 가을에

몸과 영혼을 살찌우는 생(生)의 의미를 찾아

삶의 뱃심을 충전하러 떠나는 기행.

가을이 머무는 시간.

 

오늘(18일) <한국기행> ‘가을이 머무는 시간’ 2부에서는 ‘과수원 집 삼대 가족’ 편이 방송된다.


-가을엔 날마다 소풍

전남 영광의 한 과수원 집에선 요즘 매일같이 꽹과리 소리가 울려 퍼진다.

박이준 씨 삼대 가족이 한 해 동안 힘들게 키운 ‘태추단감’을 새들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라는데.

당도가 높고 부드러워 껍질째 먹어도 된다는 귀한 태추단감의 맛.

부부와 아들, 며느리, 손주들까지 삼대의 가족이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지 않고

오롯이 땀 흘려가며 만들어낸 결실이다.
 

”다 가진 느낌! 저 산도 내 산, 저기 뜨는 해도 내 해. 달까지도 나 때문에 있는 것 같은 느낌.
그럼 세상이 다 내 것이죠.“
 

2만 4천 평의 과수원 안에 3년 전, 2층짜리 집을 짓고 아들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박이준 씨 부부.

삼대 가족의 집에는 주말마다 친구들이 번질나게 드나든다.

이곳에 오는 게 즐거움이라는 친구들.

특히 가을 수확 철이면 말하지 않아도 과수원 구석구석에서 일손을 보태는데.

게다가 친구들이 과수원에 번질나게 드나들 수밖에 없는 이유,

바로, 안주인의 손맛 때문.

날마다 소풍처럼 살고 있다는 과수원 집 삼대 가족의 달콤한 가을날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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