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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포르투갈’ 여행 4부 - 가정식 '바칼라우' 요리
[세계테마기행] '포르투갈’ 여행 4부 - 가정식 '바칼라우' 요리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0.20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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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사, 알가르브, 올량 마을, 사그레스, 상 빈센트 등대, 벨렝의 발견 기념비 여행
[세계테마기행]  오브리가두! 대서양  - ‘이것이 진짜! 포르투갈’ 4부


이번주 (~10월 20일)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이것이 진짜! 포르투갈' 4부작이 방송된다.

포르투갈 여행의 시작, 리스본을 즐기는 세 가지 방법

화산 활동과 월계수 숲이 만들어 낸 천국 같은 풍경, 마데이라

걷다보니 만나게 된 낭만적인 일상! 포르투와 페네다 제레스

거친 대서양 속에서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해안가 사람들, 라구스와 알가르브

유라시아 변방국에서 대항해시대 주역이 되기까지!

포르투갈 10년 차의 내공을 걸고, 제대로 소개한다.

 

오늘(10월 20일) EBS 1TV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스페셜 ‘이것이 진짜! 포르투갈’ 4부에서는 ‘오브리가두! 대서양’ 편이 방송된다. 이날은 최경화 여행작가가 큐레이터로 나선다.

 

이베리아반도 안에서 영원한 숙적인 스페인과 맞닿아 있는 포르투갈은 거친 대서양으로 나갈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바다로의 항해는 예상했던 시련과 예상치 못한 영광을 안겨 주었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대서양에 ‘오부리가두(Obrigado)!’ 감사합니다를 외칠 수밖에 없던 이유를 찾아 떠난다.

포르투갈 북부의 국경 도시 발렌사(Valença). 다리만 건너면 스페인이라 별일이 많았던 발렌사. 한적한 마을인 스페인과 발렌사의 요새는 굳건히 세워져 있다. 포르투갈인들의 애환이 담긴 별 모양 요새가 포르투갈의 북쪽 끝을 더욱 아름답게 빛낸다.

지중해를 끼고 있는 남부의 대표 휴양지 알가르브(Algarve). 아주 신기한 전통 문어잡이가 있다! 바로 전통 항아리 알카투르즈(Alcatruz)를 이용해 문어를 잡는다는데~ 미끼도 없는 항아리로 어떻게 문어를 잡는 걸까? 이 비밀을 파헤치러 사랑스러운 어촌 마을 올량(Olhão)으로 간다! 어부 잡은 문어로 만든 맛있는 문어밥(Arroz de Polvo)을 먹으며 그간의 피로가 싹~ 풀어본다.

유라시아 대륙의 남서쪽 끝 사그레스(Sagres). 600년 전 사람들은 세상의 끝이라고 생각했다. 눈앞에 펼쳐진 대서양은 그들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광대한데, 두려움을 무릅쓰고 세상의 끝에서 또 다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 포르투갈인들. 그들의 용기와 희망을 사그레스를 지키고 있는 상 빈센트 등대 (Farol do Cabo de São Vicente)에서 느껴보자.

포르투갈 사람들이 인생과 목숨을 걸고 시작한 대항해가 시작된 도시 리스본. 벨렝의 발견기념비(Padrão dos Descobrimentos)에서 그 의미를 짚어본다. 기념비 앞 세계지도, 바람의 장미(Rosa dos Ventos)에서 전 세계의 관광객들과 함께 비정상회담을 시작하는데~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과거 포르투갈 선원들의 중요한 먹거리였던 염장 대구, 바칼라우(Bacalhau)는 지금도 포르투갈 사람들의 인생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친구의 집에서 ‘가장 평범하지만 특별한’ 가정식 바칼라우 요리를 맛본다.

돌아오지 못 한 사람을 그리워하고, 떠난 사람을 기다리다 보니 쌓인 한이 담긴 포르투갈의 전통 노래 파두(Fado). 포르투갈어로 파두는 운명이란 뜻이다. 절절하게 울려 퍼지는 파두를 들으며, 노래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살아있는 체험기를 전달하는 여행 프로그램 EBS1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Queen 김경은 기자] 사진제공 = 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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