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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오늘의 지자체] 보령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17 0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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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제2회 보령청년주간 청년문화박람회 성료]

 

- 동아리, 체험, 청년기업, 홍보, 공방 등 50개 부스 운영

보령시는 제2회 보령시 청년주간을 맞아 14일 동대동 한내로터리에서 ‘청년 문화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청년네트워크, 해유협동조합(대표 임명)이 주관한 이번 청년문화박람회는 제2회 보령청년주간을 기념하여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한 문화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개막퍼포먼스, 표창 수여, 김동일 시장 축사, 행사 부스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축하공연에는 학교 동아리, 밴드, 가수지망생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띄웠다.

박람회장은 청년동아리존, 체험존, 청년기업존, 홍보존, 청년공방존 등 5가지 섹션에 총 50개 부스가 운영됐다.

청년동아리존에서는 커피, 꽃꽂이, 악기, 반려견, 베이킹, 청년농산물 등 각종 동아리 15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체험존에서는 타로, 우드시계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7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청년기업존에서는 미니오이 판매, 수제맥주 판매, 분식 판매, 사진관, 캐릭터 상점 등 11개 기업홍보 부스가 열렸으며, 청년공방존에서는 가죽공예, 악세사리, 손난로 만들기, 인테리어 소품 판매 등 8개 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홍보존에는 공주시 청년센터, 명천 사회복지관, 보령 메이커센터, 머드테마파크, 보건소 등 기관 홍보가 이뤄졌다. 

청년기업존 부스에 참여한 서원상 그린몬스터 대표는 “온라인 중심으로 미니오이를 판매하다 보니 보령시민께 상품을 홍보할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홍보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청년문화박람회는 청년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해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 실시]
- 해양쓰레기 및 아카시아, 칡 등 넝쿨식물 제거 활동 펼쳐

보령시는 14일 웅천읍 소황사구 일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삼성 계열사,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독산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황사구 연안 및 생태계 보전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신광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소황사구의 생태보전 가치를 되새기고, 해안경관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수거와 성장 저해식물 제거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보호와 청정 바다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에 웅천읍 복지관에서 연안 및 생태계 경관 보전 사업 설명 및 특강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소황사구로 이동해 해양쓰레기 및 성장 저해식물인 아카시아, 칡 등 넝쿨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소황사구는 웅천읍 독산리 해안부터 소황리 해안까지 약 2.5km 해안에 12만1358㎡ 면적으로 형성된 해안사구이며, 자연재해로부터 배후지역을 보호하고 내륙으로 소금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소황사구는 전체 면적이 거의 훼손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사구로 꼽히며, 천연기념물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이에 소황사구는 지난 2005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2018년에는 해안사구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해양경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김동일 시장은 “소황사구는 전체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종이 서식하고 있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라며 “앞으로도 소황사구의 보존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황사구를 지키기 위해 2008년부터 금강유역환경청, 충남권에 소재하고 있는 삼성 사업장 4개 사와 매년 협약을 맺고 보령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민들과 함께 생태경관보전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보령시, 자녀들과 함께하는 가족들의 한마당 잔치 ‘함께 키움 페스티벌’]

보령시는 15일 대천동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수 있는 가족간의 한마당 잔치 ‘함께 키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대천3동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맞벌이·젊은 부부 세대가 다수 거주하는 대천3동 주변의 지역 특색에 맞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코로나로 지친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뽀로로 테마파크팀이 공연을 했으며, 공연 뒤에는 뽀로로 테마파크팀과 포토타임도 열렸다.

또한 핸드폰 가방 만들기, 와펜 캐릭터 키링 만들기, 카드 지갑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비눗방울, 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 재미를 고루 갖춘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은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이 쌀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함은 물론 대천3동 기관·단체가 자원봉사로 손길을 더해 함께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의 면모까지 보여줬다.

김호 대천3동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기 편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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