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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배경 문화재 야행 '별이 빛나는 밤에' 열려 ... 28~29일 400명 모집  
청와대 배경 문화재 야행 '별이 빛나는 밤에' 열려 ... 28~29일 400명 모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10.17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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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는 28~29일 종로 문화재 야행 '청와대에서 서촌까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청와대, 별이 빛나는 밤에'는 74년 만에 개방한 청와대를 배경으로 처음 시도하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이다.

오후 6시30분 수문장 개문 행사를 시작으로 본관을 관람하고 소정원에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한 뒤, 경내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상춘재의 미디어아트 전시 및 침류각에서의 국악 공연을 즐긴다.

이후 헬기장에서 전통 차를 시음하며 경복궁 후원을 다룬 이야기가 있는 공연도 만나본다.

청와대 야행은 회차별 50명씩 총 4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20일부터 22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다.

종로구는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24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서촌에서는 조선 중기의 역관, 의관, 예술인 등 중인들의 생활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보 프로그램 '색(色) 다른 야행 경복궁 옆 서쪽마을'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통인시장 정자 일대에서는 브라스 밴드와 퓨전 국악공연 등 각종 퍼포먼스가 열린다.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에서는 미디어아트와 대금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서촌 야행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가을 낭만을 즐기고 종로의 다채로운 문화·예술과 만나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라며 "74년 만에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청와대와 조선시대 중인 문화의 중심지 서촌에서 개최하는 이번 야행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Queen 김정현 기자] 사진 종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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