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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몽돌 장어구이 월 매출 1억의 맛!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몽돌 장어구이 월 매출 1억의 맛!
  • 이주영 기자
  • 승인 2022.10.1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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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오늘 10월 18일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1887회에서는 ◆도로 위의 무법자 ‘킥라니’를 아시나요? ◆가을이 대목! 광천 토굴새우젓시장 ◆대기업 사표 내고 월매출 1억! 00 장어구이의 비밀 ◆어쩌다 농부! 부부가 밭으로 간 사연은? 등이 소개된다. 

■[주간특별기획 대한민국, 오늘] 도로 위의 무법자 ‘킥라니’를 아시나요?

각종 사건 사고를 일으키며 도로 위의 무법자로 전락한 전동 킥보드. 고라니처럼 갑자기 불쑥 튀어나와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협한다는 뜻에 킥보드와 고라니를 합쳐 ‘킥라니’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 정도다. 지난해 5월 13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전동 킥보드 이용 규정이 강화됐지만, 제작진이 직접 거리를 관찰한 결과, 도로교통법을 준수하는 전동 킥보드 이용자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라는데. 지정 주차 구역에 주차하지 않고 아무 데나 전동 킥보드를 세워놓는 불법 주차 문제가 어느새 심각한 사회 문제로 자리 잡은 것! 전동 킥보드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자 정부는 꾸준히 위법 전동 킥보드 단속과 불법 주차 견인으로 전동 킥보드 이용 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매년 2배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관련 사고. 특히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발생한 사고는 보행자 사고로 안전을 위한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경찰은 전동 킥보드를 단속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는데. 번호판도 없고 사고를 내더라도 골목 등으로 도주하면 잡기가 어려운 전동 킥보드 특성상 단속에도 많은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특별한 방법을 도입한 지구대가 있다. 바로, 순찰차가 아닌 자전거로 전동 킥보드 단속을 하는 것! 전동 킥보드보다는 크기가 크고 무게감이 있어 안전한 편에 속하면서도 속도는 비슷하고 기동성이 좋아 전동 킥보드 단속에 안성맞춤이라는 자전거. 과연, 자전거 단속 현장은 어떨까? 편리한 이동 수단에서 도로 위의 무법자로 둔갑한 전동 킥보드! 그 위험성과 함께 우리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인지 <대한민국, 오늘>에서 알아본다.

■[시장이 반찬] 가을이 대목! 광천 토굴새우젓시장

찬 피디가 찾은 오늘의 시장은~? 1926년 개설돼 100년에 가까운 세월을 이어 온 광천 토굴새우젓시장이다.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다가온 김장철! 이맘때면 이 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북적인다는데. 그 주인공은 김장 양념부터 국물 간 맞추기까지 빠지지 않는 식재료, 새우젓이다. 특히 일정한 온도와 습도 등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토굴 속에서 숙성시킨 새우젓은 맛과 향, 품질까지 우수하다고. 5월에 수확한 새우로 담근 오젓부터 가을철 잡은 자잘한 새우로 담근 추젓, 그리고 6월에 수확한 산란기 새우로 담근 김장용 육젓까지. 토굴 새우젓의 짭짤한 매력 속으로 빠져본다. 한편, 광천 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가 있었으니! 길게 통으로 썰어 먹기 좋게 종이컵에 담아낸 ‘컵 순대’ 되시겠다. 돈이 부족해 배를 곯는 아이들에게 조금씩 잘라 나눠주던 푸근한 인심은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광천 시장의 명물로 자리했다는데. 시장의 따뜻한 정과 추억의 맛을 만나본다. 이어서 만난 주인공은 찬 바람이 솔솔 부는 가을, 속까지 따뜻하게 채워주는 푸짐한 한 그릇! 특히 매일 아침 산 약수터에서 직접 떠온 물과 철마다 달라지는 해산물은 그 맛을 더해준다는데. 쌀쌀한 날씨에 걸맞게 서해의 ‘굴’을 넣고~ 정성껏 끓여내면 단골손님은 물론 상인들 입맛 사로잡은 ‘굴 칼국수’다. 평범해 보이지만 특별한 한 그릇에 담긴 진한 30년 전통의 맛까지~ 토굴 속에서 맛있게 익은 새우젓처럼 진한 광천 토굴새우젓시장의 정을 만나보자.

▶ 광천 토굴새우젓시장
- 주소 : 충남 홍성군 광천읍 
▶ 한양순대
- 주소 : 충남 홍성군 광천읍 
▶ 이웃집칼국수
- 주소 : 충남 홍성군 광천읍

■[옆집 부자의 비밀 노트] 대기업 사표 내고 월매출 1억! 00 장어구이의 비밀

소문난 맛집이 있다고 해서 달려간 곳은 바로 부천! 이곳의 대박 메뉴는 바로 보양식의 황제 장어구이다! 몽돌에 구워 더 특별하다는 장어구이로 월매출 1억을 올리고 있다는 전상열(57) 씨! 사실, 그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을 다녔었다는데... 다람쥐 쳇바퀴 같은 회사 생활에 지쳐 다른 일을 고민하던 중 좋은 조건의 식당을 인수할 기회가 생기면서 가족들의 반대를 무릎 쓰고 입사 14년 차에 과감히 사표를 던졌단다. 하지만 첫 도전은 큰 돈만 날린 채 실패로 끝나고, 장어구이로 메뉴를 변경한 뒤 2년에 걸쳐 장어 연구에 매달렸다는 주인장.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갯벌 장어만을 사용. 장어의 탱글하고 쫀득한 식감을 위해 숙성 과정을 거친단다. 또 향신료 없이 장어 자체의 고소한 향은 살리고, 비린내 없이 담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일 수작업으로 관리해야 하는 수고를 감수하고 몽돌 불판을 선택했다는데. 무슨 일이든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을 즐긴다는 주인장! 수많은 돌들의 특징을 분석한 뒤 선택하게 됐다는 ‘몽돌;부터 장어를 제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황금 온도까지~ 끊임없이 분석하고 연구해서 지금의 몽돌 장어구이를 탄생시켰단다. 게다가 주인장만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는 파김치 장어 전골까지~ 수년간의 시행착오와 연구를 통해 지금의 성공을 이뤄냈다는 옆집 부자 전상열 씨의 비밀 노트를 파헤쳐본다.

▶ 부천몽돌숯불장어
주소 : 경기 부천시 역곡로

■[가족이 뭐길래] 어쩌다 농부! 부부가 밭으로 간 사연은?

경남 사천의 한 시골 마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쁜 부부가 있다. 바로, 귀농 6개월 차 서재영(60세), 배정은(62세) 부부. 올해 첫 농사를 지었다는데 무려 1천 평에 달하는 밭에 이모작으로 심은 작물만 이십여 가지! 그런데 의욕과는 다르게 결과는 죄다 시원치 않았단다. 키위는 솎아주기 아까워 그대로 뒀다가 매실만 하게 자라질 않나, 블루베리 농장은 제대로 신경 쓰지 않아 잡초밭이 되고, 몇 작물은 파종 시기를 맞추지 못해 아예 자라지 않은 등 암담한 결과 앞에서 아내는 말이 없지만, 남편은 '농사꾼 아들' 경력을 내세우며 걱정하지 말라고 큰소리다. 하지만 부모님 어깨너머로 보기만 한 게 무슨 경력이냐며 답답해하는 아내! 앞날이 걱정스러운 이 부부, 대체 어쩌다 귀농하게 된 건지 궁금해지는데~ 알고 보니, 건강이 나빠진 100세 어머니를 간호하기 위해 고향 집에 내려왔다 얼떨결에 눌러앉게 되었단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시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여기며 살아왔다는 아내 정은씨. 하던 일을 바로 접어두고 남편의 고향으로 내려올 정도로 시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깊다는데... 첫 농사는 실패했어도 가족 농사는 꽉 차게 여물어가고 있다는 부부의 첫 번째 이야기를 <가족이 뭐길래>에서 만나본다.

‘생방송 오늘저녁’은 다양한 정보, 생할의 지혜, 의식주, 대중문화, 사회 이슈의 현장으로 생동감 있게 구성해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차예린, 김대호, 이진 아나운서 공동 진행.
 
[Queen 이주영 기자] 사진 =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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