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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공무원' 22일 추모식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긴다"
'순직 소방공무원' 22일 추모식 "고귀한 희생 가슴 깊이 새긴다"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0.1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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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5시25분쯤 경북 구미시 4공단에 있는 공장건물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에 이어 2단계로 격상하고 펌프차 등 장비 46대와 100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제공)


소방청은 오는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직소방공무원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추모식에는 순직소방공무원의 유족들과 소방청장을 비롯한 내빈, 시·도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현재 국립묘지에는 총 235위의 순직소방공무원이 안장돼 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소방공무원 묘역에는 지난 1월 경기도 평택시에서 물류창고 화재진압 중 순직한 고(故) 이형석 소방경, 고 박수동 소방장, 고 조우찬 소방교를 비롯해 총 139위가 있다.

올해로 19번째인 추모행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다 안타깝게 순직한 순직소방공무원의 영령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소방청 주최,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 주관, 국가보훈처 후원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조총발사, 묵념, 헌화․ 분향, 추모사,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소방청은 지난 9월21일 국가보훈처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공무원의 국가보훈업무 통합운영, 국립묘지 안장 업무지원, 국가유공자 명패행사, 현충시설 관리 등 각종 예우사업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순직하신 당신들의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앞으로 보훈심사부터 국립묘지 안장까지 국가를 위한 헌신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순직 소방공무원의 명예를 드높이고 의미 있는 추모문화조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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