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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28일 시작...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온라인 접수·추첨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28일 시작...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온라인 접수·추첨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0.19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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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참여한다.

학부모는 서비스가 시작되는 28일 오전 9시부터 시스템에 가입해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희망하는 유치원을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 등 우선모집 대상자의 접수기간은 31일 오전 9시(모바일 오전 10시)부터 11월2일 오후 6시(모바일 오후 5시)까지다.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는 온라인 자격 검증으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유치원별 우선모집 대상은 모집요강 확인이 필요하다.

일반모집 대상자 접수기간은 11월16일 오전 9시(모바일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6시(모바일 오후 5시)까지다. 우선모집 대상자는 일반모집에도 다시 한 번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일반모집 선발은 1희망 유치원에 선발 시 2·3희망 선발에서 제외되는 만큼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나, 현장 접수자는 선발 결과를 해당 유치원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본 접수기간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학부모들을 위해 온라인 사전접수 서비스(시 지역은 11월14일, 도 지역은 11월15일)도 제공된다.

처음학교로는 선착순이 아니다. 원서접수가 마감된 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된다. 유치원 추첨 결과는 우선모집 대상자는 11월7일, 일반모집 대상자는 11월23일 발표된다.

등록기한 내 미등록 시 자동으로 등록이 포기된다. 결원이 발생한 경우에는 11월29일부터 2023년 2월까지 유치원별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교육부 제공)

한편 올해도 시스템 가입부터 유치원 접수·선발·등록 모든 과정을 컴퓨터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 어떤 기기와 웹 브라우저로 접속해도 최적의 화면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PC보다 서비스 시간이 짧은 모바일 서비스 시간도 기존 4시간에서 7시간으로 연장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챗봇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자가 요청한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챗봇의 다국어 지원 기능은 민간의 다국어 서비스를 활용, 다문화 가정의 보호자 등이 편리하게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된 답변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3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아울러 학부모가 국민비서 가입시 직접 선택한 민간 애플리케이션(앱) 등과 연계해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처음학교로 누리집과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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