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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5만명에 독감 백신 무료 접종
강남구, 15만명에 독감 백신 무료 접종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2.10.2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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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데믹' 예방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독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15만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 대응에 따라 6개월에서 만13세 이하 아동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이 강조되고 있다.

접종대상은 총 14만9240명으로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어린이(6개월~만9세 미만)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까지 접종한다.

그 외 아동(생후6개월~만13세), 임신부, 막65세 이상 어르신은 1회 접종 대상이다. 독감 백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방효과가 높은 4가 백신으로 지원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에 접종하거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또는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또 구는 국가예방접종사업과 별도로 강남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1만487명을 대상으로 12월16일까지 강남구 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두 달간 무료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는 상황에서 '트윈데믹'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접종에 구민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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