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오는 22일 '도시꼬마들의 행복한 축제'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꼬마행복축제운동본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 6회째로 도심 속 아이들이 축제를 통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어린이, 청소년 2000여 명이 참가하며 볼 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오전 10시30분 어린이 댄스 페스티벌이 열리고, 이어서 한옥마을 입구에서 거리행진 퍼레이드를 벌이며 행사의 막을 올린다. 오후 1시30분부터는 댄스경연대회, 발레, 난타 등 아이들이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는 흙 도자기 빚기, 천연 염색, 네일아트,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열린다.
도시꼬마행복축제운동본부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심 속에 사는 아이들에게도 안전하게 뛰어놀 공간과 또래와 소통할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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