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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지자체] 영천시
 [오늘의 지자체] 영천시
  • 김도형 기자
  • 승인 2022.10.25 0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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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문화지킴이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 기념식 전 영천향교 유래루 보존 정화에 구슬땀   
 
영천시는 23일 영천국학학원에서 영천 지역의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켜온 영천문화지킴이(회장 김종식)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제외하고 꾸준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벌여온 영천문화지킴이는 그동안 88회에 걸쳐 영천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마룻바닥에 천연 밀랍초 닦기나 콩댐(목재마루바닥 들기름칠) 등 대대적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기념식 전 영천향교의 유래루에서 해충이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콩댐 들 기름칠을 실시하였으며, 콩댐 들 기름칠은 특히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영천문화지킴이들과 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시연했다.

영천문화지킴이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는 문화재 보호에 기여를 한 영천문화지킴이 봉사자들에게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교육장, 소방서장, 지킴이 권역 회장, 자원봉사센터 소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문화지킴이는 2012년부터 우리 영천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창립되어 어느덧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문화재 지킴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재가 온 국민이 함께 지키고 가꾸어 나가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널리 알리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지방소멸위기 대응 맞춤형 인구교육 실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1일 시립도서관 지산홀에서 읍·면·동 인구시책 홍보협의체 회원 및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구·경북 인구보건복지협회 박동철 강사를 초빙하여 ‘지방 소멸을 넘어 지속 가능한 도시로’라는 주제로, 전국적인 인구 소멸 위험지역 현황에 대해 알아보며, 인구감소의 심각성 및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A 씨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이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되었다는 것에 놀랐고, 10년 뒤에 우리 고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생각에 심각함을 느꼈다. 우리 후손들이 잘 살아가기 위한 터전을 지금부터 지켜나가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방 소멸 위기는 사회적 문제를 넘어 개인의 생존 문제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이며, 우리 모두 지속 가능한 영천을 위해 주어진 현실을 인식하고 더 좋은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해야 한다”고 전했다.

 

 

 

 

[영천시 관내 분만산부인과 개원 2주년..... 200번째 아기 탄생]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관내 분만산부인과(영천제이병원)를 방문해 200번째 아기 출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200번째 아기는 21일에 태어난 송 씨 부부(망정동)의 첫째 아기(남, 2.85kg)로 우렁차고 튼튼하게 태어났다.

정씨는 “첫 아이를 집 가까이에서 출산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다. 우리 아기가 출생하기까지 친절하고 전문적인 의료로 많은 도움을 주신 만큼 건강하고 밝게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번째 아기를 받은 최진호 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이렇게 귀하고 건강한 아이가 태어나서 기쁘다”고 말하며, “분만취약지역에서 열심히 진료하다 보니 벌써 개원 2년이 지났으며 관내 분만율은 2021년 20.8%, 2022년 9월말 기준 17.1%로 우리 병원에서 분만한 산모의 국적을 보면 2022년 9월말 기준 194명 중 내국인 77.3% 다문화가정 16%, 외국인 6.7%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임신부 등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정성을 다하여 관내 분만율을 50%까지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천제이병원은 개원 2년이 지나 올해 9월까지 산부인과 5,806건과 소아과 16,515건 진료를 실시했다. 산부인과, 소아과 및 산후조리원 운영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출산 지원 시스템을 제공해 안정적인 출산환경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천시는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날 행사로 임산부뿐만 아니라 영·유아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관람과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결혼 후 더 사랑하기 프로그램과 성장기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또한 아기와 엄마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영유아 전담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제공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분만 산부인과 개원 2주년이 되어 200번째 아기의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며, “안정적인 분만 환경과 건강한 아기 탄생을 위해 임신부에게 필요한 24시간 분만 서비스를 제공하며 분만환경과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의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은 2018년도에 보건복지부 공모에서 선정되어 2020년 9월 23일 개원,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해 올해 개원 2주년을 맞이했다. 

 

 

 

 


[영천시 최일광, 김광숙 씨‘2022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 수상]

 

영천시는 21일 영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2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일광 영천시 파크골프협회 회장, 김광숙 영천시 여성자원봉사단 부회장이 ‘2022년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취소되어 도민상 시상식을 별도 개최한 지난해와 달리, 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행사 중에 진행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최일광 씨는 영천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및 사회봉사활동 등에 기여해왔으며 김광숙 씨는 직접 만든 고추장 기부, 밑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에 여러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수상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경북 도민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봉사한 숨은 일꾼 및 ‘지방시대 도약’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Queen 김도형기자, 사진 해당기관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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